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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병원 '우즈베키스탄 의료인 연수' 성료

기사입력 : 2024년12월02일 14:23

최종수정 : 2024년12월02일 14:23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시화병원은 지난달 29일 병원 송산홀에서 '우즈베키스탄 의료인 연수'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수료식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시화병원]

이번 연수는 경기도가 주관한 '우즈베키스탄 해외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우즈베키스탄 응급의학연구소(Republican Research Center of Emergency Medicine) 소속 정형외과 및 외과 전문의 2명이 참가해 지난 11월 4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시화병원에서 연수를 받았다.

연수 기간 동안 해당 진료과의 임상교육 컨퍼런스에 참여하고 강승일 병원장과 정성택 외과센터장을 포함한 의료진과 함께 수술을 참관하며 한국의 선진 의료 기술과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며 다양한 환자 사례를 바탕으로 임상 치료 경험을 쌓았다.

이날 행사에서 강승일 병원장은 수료증과 수료패, 기념품을 전달하며 4주간의 연수를 무사히 마친 2명의 우즈베키스탄 의사들을 축하했으며 경기도를 통해서도 수료증을 전달받았다.

강승일 병원장은 "연수 기간 동안 본원에서 습득한 의료기술을 자국에서 활용하여 양국의 의료 기술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화병원은 체계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의료진들에게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전파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화병원은 지난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현지 의료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약에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보건국을 비롯한 국립소아암센터 외 2곳과 체결해 양국 간의 보건의료 협력과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ssamdor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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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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