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2일 실국장 및 출자·출연기관장이 참석한 합동 간부회의에서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계획을 논의하고 주요 업무를 점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올림픽 유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북의 저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전북차치도 합동 간부회의[사진=전북자치도] 2024.12.02 gojongwin@newspim.com |
전북연구원 정은천 박사의 올림픽 유치 필요성과 일정 브리핑에 이어, 이정석 문화체육관광국장이 협조사항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현장 방문 대상 시군과 유관기관의 협력을 기반으로 올림픽 유치 활동이 전북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도록 하자"고 말했다.
또한 전북자치도는 1월 올림픽 평가를 위한 체계적 대응 TF를 구성하고, 유관기관 등과 연계해 유치 확산을 전략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김 지사는 2025년도 국가예산 증액을 위해 "현 국회 상황이 긴박한 만큼 국회의원실과 협력하며 주시하고, 증액 부분을 반영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적극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연말까지 업무 마무리와 내년 공격적인 목표 설정을 강조했다.
이날 도지사로서의 책임감을 표하며 김 지사는 공직사회의 쇄신 방안을 신속히 마련할 것이라 밝혔다. 겨울철 대설 및 한파 피해 최소화와 재난 대응 체제 가동을 지시하며, 백일해 예방 및 모니터링을 통해 도민 불안을 해소하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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