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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학, 캡스톤 프로젝트 경진대회 개최…페트병라벨 자동제거기 등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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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예선 거친 8팀 출전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폴리텍대학은 3일 인천 부평구 학교법인 대강당에서 '캡스톤 프로젝트 작품 경진대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아이디어 기획부터 설계, 제작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며, 직접 만든 시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전국 캠퍼스에서 출품된 100여 개 작품 중 49개가 권역별 심사에 올랐고, 이 중 8팀이 이날 본선에 진출해 직접 제작한 시제품을 소개하고 시연도 한다.

참가 팀들은 인공지능, 기계학습(머신러닝) 등 디지털 신기술과 전공 기술을 융합한 여러 분야의 아이템을 선보인다.

광주캠퍼스 기계시스템과가 내놓은 '자동 페트병 수거함'(AWS)은 자동으로 페트병의 라벨을 제거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만 선별해 내는 제품이다. 인공지능 딥러닝을 이용한 객체 인식 모델을 이용해 라벨을 제거한 페트병 이미지를 학습시키고, 코딩을 통해 자동화 기술을 구현한 점이 돋보인다.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기계시스템과 학생이 자동으로 페트병의 라벨을 제거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만 선별해 내는 'AWS(자동 페트병 수거함)'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한국폴리텍대학] 2024.12.02 sheep@newspim.com

남대구캠퍼스 스마트응용기계과는 전기자전거를 선보인다. 주행가능거리를 늘리기 위해 전기차에 주로 적용되는 회생제동 기능을 넣었다. 회생제동은 주행 중이다가 속도를 줄일 때 발생하는 에너지를 전기로 바꿔 배터리를 충전해 주는 기능을 말한다. 상하좌우 모든 방향의 충격을 흡수하는 독립형 서스펜션을 적용해 승차감과 안정감도 높였다.

심사는 6명의 내외부 전문가가 맡는다. 창의성,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상 훈격을 가린다. 대상 1팀은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금상(1팀)·은상(2팀)·동상(4팀)은 폴리텍대학 이사장상과 각각 80만원, 60만원, 4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기술 융합을 통해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빅블러(Big Blur) 현상 확산에 따라, 산업 생태계 변화에 발맞춰 여러 전문 분야의 지식과 기술을 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라면서 "이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융복합 기술 역량을 키우고, 첨단산업을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국폴리텍대학 남대구캠퍼스 스마트응용기계과 학생들이 프로젝트 작품으로 제작한 전기자전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국폴리텍대학] 2024.12.02 sheep@newspim.com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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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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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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