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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인증 수출자 대상 FTA 원산지검증 대응 교육' 개최

기사입력 : 2024년12월02일 19:05

최종수정 : 2024년12월02일 19:05

120여개 무역업체 암석...FTA 원산지 간접검증절차 강의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한국무역협회 FTA종합지원센터는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관세청과 공동으로 '인증 수출자 대상 FTA 원산지검증 대응 교육'을 개최했다.

인증수출자는 자유무역협정에 근거해 관세 당국이 원산지증명 능력이 있다고 인증한 수출자에게 원산지증명서 발급 권한 또는 첨부서류 제출 간소화 혜택을 부여하는 것이다.

한국무역협회 FTA종합지원센터는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관세청과 공동으로 '인증 수출자 대상 FTA 원산지검증 대응 교육'을 개최했다. [사진= 한국무역협회]

최근 한-EU, 한-튀르키예, 한-아세안(ASEAN) FTA, 한-인도 CEPA를 활용해 수출된 물품에 대해 상대국 관세 당국의 원산지 검증요청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국내 기업의 성실한 원산지관리를 통한 검증 대비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120여개 무역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상대국 세관이 FTA 특혜관세의 적정성을 우리 세관에 요청해 확인하는 FTA원산지 간접검증절차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협정별 검증 동향 및 주요 사례 ▲인증 수출자 취득 기업의 원산지 관리 핵심 포인트 등도 다뤄졌다. 세미나 이후에는 원산지 검증 관련 개별 상담도 진행됐다.

한국무역협회는 FTA1380 콜센터를 통해 품목분류, FTA 특혜관세 분석 및 원산지 결정기준, 사후 검증에 대한 무료 전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FTA 통합 플랫폼을 통해 관세사 등 전문가의 기업 방문 맞춤형 심층 컨설팅도 지원하고 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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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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