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클래시스, 무역의 날 '1억불 수출탑' 수상

기사입력 : 2024년12월05일 14:21

최종수정 : 2024년12월05일 14:21

울트라포머 MPT∙볼뉴머 등 해외 판매 확대되며 올해 누적 수출 32%↑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클래시스가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백승한 대표이사는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수출의 탑은 단일 법인이 기록한 수출 실적이 특정 구간을 상회하는 신기록을 달성했을 때 수여된다. 이번 수출의 탑은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를 기준으로 집계됐다. 클래시스는 주요 제품인 '울트라포머 MPT(국내명 슈링크 유니버스)'의 글로벌 확장과 사용량 증가에 따라, 장비와 소모품의 수출 금액이 크게 늘며 국가 수출 증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올해 누적 수출액 1142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2%의 성장률을 보였다. '울트라포머 MPT'의 지속 성장과 함께 신제품 '볼뉴머'의 해외 판매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며 수출액이 크게 증가해,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는 등 미래 지속 성장도 기대되고 있다.

[사진=클래시스]

이날 백승한 대표이사는 클래시스를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이룬 다양한 성과를 바탕으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백 대표이사는 국내외 파트너사와의 중장기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경영 인프라 및 선진화된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빠른 외형 성장을 이뤘다. 차별화된 B2B(기업 간 거래)∙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마케팅을 통한 고객 경험 관리 및 과학적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한 고객 혁신 프로세스를 가동해 내실 있는 경영 성과도 달성했다.

한편, 클래시스는 앞으로도 블록버스터급 플랫폼 장비를 기반으로 주요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국가별 인허가를 가속해 2030년 매출 10억달러 및 5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내놓은 바 있다.

백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을 통해 클래시스가 압도적인 글로벌 경영 성과를 달성했고, 차세대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을 통한 지속성장 로드맵을 구축했다는 공적을 인정받았다"며 "향후에도 마이크로니들을 비롯한 다양한 고객 기반 혁신 제품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클래시스가 되겠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