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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수청, 강릉·양양 '지경~향호~소돌해변' 침식방지 사업 10일 착공

기사입력 : 2024년12월06일 13:59

최종수정 : 2024년12월06일 13:59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와 양양군을 잇는 지경~향호~소돌해변의 침식방지 정비사업이 오는 10일 착공한다.

강릉·양양 '지경~향호~소돌해변' 침식방지 사업 계획평면도.[사진=동해해수청] 2024.12.06 onemoregive@newspim.com

너울성 고파랑, 해수면 상승 등 기후변화에 따른 연안침식 대응을 위한 이 사업은 오는 2029년까지 사업비 422억1600만원을 들여 수중방파제 440m, 돌제 150m, 양빈 3만㎥의 침식방지시설을 조성한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2020년 6월 제3차 연안정비 기본계획에 반영된 해당지구에 대해 지난 2022년 5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했으며 연안 및 해역에 침식방지시설을 조성한다.

또 공사 중 해안선 모니터링·해양수질 조사 등을 통해 해빈의 침식 변화도 종합적으로 관찰할 계획이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장유비 항만건설과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연안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이번 연안정비사업을 통해 지역주민 소득증대와 해양관광 활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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