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내년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신축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에서 열린다.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와 이장우 대전시장은 9일 대전시청에서 2025 KBO 올스타전 개최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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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감도. [사진=대전시] |
2025 KBO 올스타전 개최지 선정은 KBO가 구단과 협의해 선정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공모로 진행됐다. 대전시는 신축 야구장 개장 등 유치 필요성과 전폭적인 행정 지원 등을 제안해 내년 개최지로 선정됐다.
대전에서 KBO 올스타전이 열리는 것은 1984년, 2003년, 2012년에 이어 네 번째다. 1964년 한밭야구장 개장 이후 61년 만에 새로 지은 야구장에서 개최되는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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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구연 KBO 총재(왼쪽)와 이장우 대전시장. [사진=KBO] |
이장우 시장은 "2025년은 신축 야구장이 개장되는 뜻깊은 해인데 대전에서 KBO 올스타전까지 개최되니 야구팬으로서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단순한 야구대회가 아닌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성공적인 올스타전이 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허구연 총재는 "전폭적인 지지를 보여준 대전광역시에 감사하고, 신축 야구장에서 개최되는 올스타전이라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클 것"이라며 "대전광역시와 상호 협력을 통해 내년 올스타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자체 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