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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위 여야 의원들 "계엄 관련, 병사·부사관·하급 장교 선처"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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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출신 한기호·김병주·부승찬 의원
"명령에 따라야 하는 병사·초급간부
국민 피해 안 가게 절제력 있게 행동
국회 차원에서 잘 헤아려 선처해야
일선 군인 불안하지 않게 치유 필요"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군(軍) 출신 여야 국회의원들은 9일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상급 지휘관 명령에 따라야만 했던 병사와 하급 초급 부사관·장교들에 대해서는 선처를 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국회 국방위는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 의원들이 의사 진행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특히 국방위는 10일 오전 10시 이번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이 있는 군·국방부 관계자들을 출석시켜 여야 의원들이 제한없이 질의를 하기로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8회국회(정기회) 제10차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2024.12.09 pangbin@newspim.com

4성 장군 출신인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야당 의원은 "내란죄는 철저히 수사해서 일벌백계해야 한다"면서 "이번 내란에는 실제 국군방첩사령부와 육군 특수전사령부, 육군 수도방위사령부와 함께 국군정보사령부까지 동원됐다. 수사를 확대해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무엇보다 김 의원은 "계엄군의 병사와 부사관, 초급간부들은 군의 명령에 따랐다"면서 "하지만 국민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으려고 대단히 절제력 있게 나름대로 행동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김 의원은 "일벌백계 수사를 하되 어쩔 수 없이 참가해 명령을 따랐다"면서 "국민 피해를 최소화 한 병사와 초급 간부들은 선처가 필요하다"고 거듭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번 사태에 참여한 병사와 부사관, 초급 간부들이 대단히 떨고 있고 불안해 하고 있다"면서 "참여하지 않은 장병들도 떨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전반적으로 철저히 조사를 해서 지휘관들은 일벌백계를 하되 어쩔 수 없이 군인으로서 명령에 따라야 했던 병사와 부사관, 초급간부들은 선처가 필요하다"고 거듭 촉구했다.

김 의원은 "국방위가 그런 것을 철저히 밝히고 확인하고 군 장병 전체가 안정을 찾는 국방위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8회국회(정기회) 제10차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2024.12.09 pangbin@newspim.com

3성 장군 출신인 한기호 국민의힘 여당 의원은 "정말로 참담하다"면서 "정치적 과오를 만회하기 위해 군을 동원한 것에 대해 군 출신으로서 경악하고 부당하게 생각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 의원은 "어떤 경우에도 이런 과정에서 여당의 한 사람으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사태가 하루 빨리 수습되고 시시비비가 정확히 가려지고 책임질 사람은 지고 하루 빨리 수습돼서 정국이 안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의원도 "하급 간부나 병사들이 많은 갈등 느꼈을 것인데 이에 대한 치유도 신속히 이뤄져서 정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여당 의원으로서 다시 한 번 국민께 죄송하고 송구스럽고 많은 자괴감이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부승찬 국회 국방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8회국회(정기회) 제10차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2024.12.09 pangbin@newspim.com
군 출신인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야당 간사 의원이 9일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억울한 군인들이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군 출신인 부승찬 야당 간사인 민주당 의원은 "억울한 군인들이 있다"면서 "내일(10일) 현안 질의를 통해 바로 잡아 억울한 군인들은 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성일종(국민의힘) 국방위원장 결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부 의원은 "극소수 정치 군인들에 의해 이런 사태 벌어졌다"면서 "모든 군 장병은 피와 땀을 흘리며 국가 안보에 헌신하고 있다. 극소수 반란 군인들 때문에 군 출신으로서 송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부 의원은 "하지만 이게 상당히 중차대한 문제"이라면서 "검찰과 경찰, 공수처가 나서고 있지만 국회 차원에서도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부 의원은 "김용현 전 국방장관이 안보폰 위주로 썼다"면서 "핵심 내란 주동자다. 안보폰 서버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부 의원은 "결국 국가 안보는 안중에도 없고 정권 안보에 올인했다"면서 "정부와 대통령이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 국회가 적극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부 의원은 "국가에 헌신하는 군인들은 정신적 피해가 없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성 위원장 결단에 감사하다"고 다시 한번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8회국회(정기회) 제10차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2.09 pangbin@newspim.com

성 위원장은 "내일 많은 관계자들이 국회에 오게 된다"면서 "빠짐 없이 정부 측 출석 요청하는 전화를 김선호 국방장관 대행과 통화하겠다"고 밝혔다.

성 위원장은 "내일 많은 사람 나오고 국민들이 많이 지켜 볼 것"이라면서 "진실의 많은 부분이 나와 있지만 여야 의원들이 더 물어야 할 부분은 시간 제약받지 말고 잘 준비해서 많이 물어달라"고 당부했다.

성 위원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참 군인들이 많다"면서 "책임의 부피를 분명히 따져 물어야 하지만 군인은 명령이 떨어지면 충실히 수행해야 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의원들이 잘 접근해서 어떻게 정리하면 좋을지 깊이 있게 고민해 달라"고 다시 한번 요청했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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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ADR 30일부터 전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SK하이닉스 주식예탁증서(ADR)와 국내 보통주 간 전환 절차가 오는 30일부터 시작된다. 다만 국내 원주를 ADR로 바꾸려면 별도의 신고 절차를 거쳐야 하고 발행 물량에도 제한이 있어, 두 시장의 가격 차이가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ADR 상장의 의미를 단기적인 주가 흐름보다 글로벌 투자자 기반 확대와 미국 자본시장 진출에 두고 있다. ADR 발행과 키옥시아 지분 매각 등으로 확보한 현금의 일부를 주주에게 돌려주는 추가 환원 방안도 연내 공개할 계획이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30일부터 양방향 전환…차익거래는 '제한적'SK하이닉스는 29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한국거래소 원주 추가 상장이 완료되는 다음 날인 오는 30일부터 ADR을 원주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ADR 10주를 국내 증시에 상장된 SK하이닉스 보통주 1주로 바꿀 수 있게 되는 것이다. ADR 1주가 국내 보통주 10분의 1주(0.1주)에 해당하도록 발행됐기 때문이다. 29일 현재 SK하이닉스 주가는 130만원, SK하이닉스 ADR은 130달러다. 현재 환율은 감안하면 ADR 10주는 188만원으로 국내 주가 보다 높은 상황이다. 미국 투자자가 ADR을 원주로 바꿔 국내에서 팔 경우 손실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신고 절차·물량 제한…가격 괴리 당분간 지속가격 차이를 이용하려면 국내 원주를 사서 ADR로 바꾼 뒤 미국에서 매도해야 하지만, 원주에서 ADR로의 전환에는 규제상 신고 절차와 발행 한도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양방향 차익거래가 자유롭지 않아 ADR에 붙은 가격 프리미엄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는 "국내 기업의 기존 주식예탁증서(DR) 사례를 고려하면 원주를 ADR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규제상 신고 절차가 필요할 수 있으며 통상 수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물량에도 제한이 있다. 현재 ADR 전환 한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발행한 신주 규모인 1779만주로 설정돼 있으며, ADR 총 발행 잔량도 이를 초과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30일부터 양방향 전환 체계가 시작되더라도 원주와 ADR 사이의 가격 차이가 단기간에 완전히 해소되기보다는 점진적으로 축소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원주에서 ADR로의 전환에는 시간과 물량 제약이 동시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 ADR은 공모가(149달러)를 밑도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AI 투자 둔화 우려와 글로벌 반도체주 조정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글로벌 자본시장 진출"…주주환원도 확대 검토다만 SK하이닉스는 이번 ADR 상장의 의미를 단기 주가보다 글로벌 자본시장 진출과 투자자 기반 확대에 두고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나스닥 상장은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기술 경쟁력과 성장성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신뢰를 확인한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주요 고객 및 파트너와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ADR 비중 확대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회사는 "ADR 비중 확대는 규제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할 예정"이라면서도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보유 현금 활용 방향도 제시했다. SK하이닉스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과 ADR 발행 등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AI 시대 성장 기회를 위한 적기 투자 ▲안정적인 재무구조 유지 ▲주주환원 확대라는 세 가지 원칙 아래 배분하겠다고 밝혔다. 추가 주주환원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SK하이닉스는 "시장의 높은 관심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식의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ADR 공모와 관련한 규제와 절차상 제약으로 현 시점에서 구체적인 방식과 규모를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방안이 확정되는 대로 연내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 2026-07-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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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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