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 비롯 핀테크기업·IT업체 등 다양한 분야 관계자 참석
희망사업자, 내년 1월10일까지 금감원 홈피서 질의 가능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인터넷전문은행 인가심사 설명회를 열고 오는 19일 예비인가 신청서 접수일정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1월10일까지 금감원 홈페이지를 통해 희망사업자들이 인가 관련 질의를 할 수 있도록 했는데, 차후 주요 질의는 FAQ 형식으로 게재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12일 오후 금감원 대회의실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심사기준 및 절차'에 따라 인터넷전문은행 인가심사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핀테크기업을 비롯해 IT업체와 금융회사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제4인터넷전문은행 인가에 도전장을 낸 주요 컨소시엄 ▲더존뱅크 ▲유뱅크 ▲한국소호은행 ▲소소뱅크 ▲AMZ뱅크 등 5곳의 특징. [사진=뉴스핌] |
금융당국은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추진배경 및 중점 심사사항과 함께 관련 법규에 따른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심사기준을 설명했다. 설명 후에는 참석자들의 인가 관련 질의에 대해 응답하는 Q&A 세션도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인가신청 희망사업자 대상으로 예비인가 신청서 접수일정에 대한 의견수렴도 진행했다. 금융당국은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9일 예비인가 신청서 접수일정을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예비인가 심사결과 발표는 신청서 접수 후 2개월 이내 이뤄질 예정이다. 내년 중 본인가를 진행할 방침이지만 적합한 사업자가 없으면 예비인가를 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아울러 인가신청 희망사업자는 내년 1월10일까지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Q&A'를 통해 인가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을 질의할 수 있다. 주요 질의는 FAQ 형식으로 내년 1월 말 금감원 홈페이지에 게재할 계획이다.
jane9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