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행정절차 '3개월 단축'…LNG 허브터미널 세액감면 확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 18일 기업·지역 투자활성화 방안 발표
행정절차 단축으로 시스템반도체 생산 촉진
규제 개선 통해 기업 투자 활성화 추진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용인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행정절차가 약 3개월 단축, 올해 안에 산단계획 승인이 완료된다. 여수 LNG 허브터미널 기회발전특구 세액감면 대상 업종에 LNG 등 청정연료 공급업을 추가, 투자 인센티브가 강화된다.

정부는 18일 오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기업·지역 투자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기업 투자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정부는 계획된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지원하고, 기업들이 원활하게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정절차 단축으로 시스템반도체 생산 촉진

정부는 이미 계획된 14개 투자 프로젝트의 장애 요인을 해소해 실질적인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이 중 7개 핵심 프로젝트는 내년에 착공하는 등 투자 성과를 목표로 밀착 지원한다.

주요 프로젝트는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약 3700억원) ▲광주 AI융복합지구(약 7400억원) ▲인천항 내항 재개발(약 5900억원) ▲여수 LNG 허브터미널(약 1조4000억원) ▲제주 재생에너지 안정화 설비(약 400억원)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약 5조5000억원) ▲오창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약 6900억원) 등이다.

프로젝트 신속가동 [자료=기획재정부] 2024.12.18 biggerthanseoul@newspim.com

용인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첨단시스템반도체 생산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환경·교통·재해 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패키지 Fast-Track(우선·동시 심의) 방식으로 추진해 기존 소요기간을 약 3개월 단축한다. 이를 통해 당초 내년 1분기 목표였던 산단계획 승인을 이달 중 완료하고, 2030년 말 첫번째 팹 가동을 목표로 사업을 앞당길 계획이다.

여수 LNG 허브터미널은 기회발전특구에 투자하는 기업에 대한 세액감면 혜택을 확대한다. 현행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에 따라 일부 업종만 세액감면 혜택을 받았지만, 이번에 LNG 등 청정연료 공급업을 추가해 투자 유인을 높일 방침이다. 이는 약 1조4000억원이 투입되는 LNG 허브터미널 조성사업의 추진 동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는 이차전지 기업 공장 신설에 필수적인 용수를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신규 용수시설 준공 시기를 기존 2031년에서 2030년으로 1년 단축한다. 신규 시설이 완공되기 전까지 기존 용수시설 여유량을 활용하고 물 재이용을 통해 용수 부족을 해결할 방안도 마련한다.

충북 청주 오창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는 양극재 제품 양산 시점을 고려해 전력 공급 시기를 앞당긴다. 기존 계획으로는 초기 전력이 오는 2026년 1월에 공급될 예정이었으나, 진입도로 공사와 전력설비 공사를 병행 추진해 2025년 6월로 7개월 단축한다. 이를 통해 2025년 6월부터 양극재 제품 양산이 가능해진다.

◆ 규제 개선 통해 기업 투자 활성화 추진

정부는 투자 활성화를 가로막는 규제를 개선하고 기업 투자를 촉진하는 제도적 기반을 강화한다.

현행 환경영향평가는 사업 규모만을 기준으로 평가 대상이 결정되지만, 앞으로는 사업의 환경영향 정도에 따라 '신속·일반·심층'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환경영향이 적은 사업은 신속평가를 통해 행정절차를 단축하고, 심층평가는 공청회를 의무화해 보다 철저한 검토가 이뤄진다.

투자 친화 제도 개선 방안 [자료=기획재정부] 2024.12.18 biggerthanseoul@newspim.com

국가전략사업으로 지정된 첨단국가산업단지의 경우, 환경평가 1·2등급지라도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허용한다. 다만 대체지 확보를 조건으로 허용해 환경 보전과 개발의 균형을 맞출 계획이다.

기후대응기금의 기업당 대출한도를 현행 1조원에서 2조원으로 확대하고, 프로젝트별 탄소감축 효과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예를 들어 탄소감축 효과가 70% 이상인 경우 대출 한도를 최대 80%로 낮춰 적용한다.

외국인투자 현금지원 대상 기술에 '친환경 데이터센터 설계·개발·운영' 기술을 포함해 데이터센터 유치를 적극 지원한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친환경 IT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편의성과 수송성이 높은 신교통수단인 무궤도 트램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한다. 이를 위해 모빌리티 혁신위원회에서 실증특례를 검토해 사업 추진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대책이 신속하게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확대 투자 익스프레스 회의(팀장: 기재부 1차관)'를 통해 지속적으로 투자 지원 과제를 발굴하고 보완할 계획이다. 기업들의 투자 애로사항을 빠르게 해결하고, 계획된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각 부처와 지방정부가 협력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대책은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을 회복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의 투자를 적극 지원해 경제 활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책은행 지방이전 일단 유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행이 일단 유보됐다. 다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를 원칙으로 4분기 중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계획 발표를 예고해 여전히 가능성은 높다는 관측이다. 이에 지방이전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는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반대 투쟁 수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노동계와의 대화를 약속했지만, 이전 실효성부터 대규모 직원 이탈 가능성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아 정부와 노조 간의 극심한 갈등이 예상된다. 정부는 3일 관계부처 합동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위해 브리핑룸에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한성숙 총리,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2026.09.03 gdlee@newspim.com 중앙행정기관은 내년 상반기부터 규모 및 파급효과가 큰 기관부터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 추진하고 수도권 공공기관 350여 곳은 올 4분기 중 이전계획을 발표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금융당국과 함께 거론됐던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일단 유보됐다. 하지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 원칙을 강조하면서 여전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일부 이견과 이해관계의 벽이 없지 않겠으나 지방정부와 노동계 등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경청해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이전계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3대 국책은행은 내일로 예정된 금융노조 총파업을 시작으로 지방 이전 반대 투쟁 수위를 단계적으로 높여갈 예정이다. 특히 노동계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겠다고 밝힌 만큼 정부가 구체적인 대화 창구를 마련하고 금융노조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금까지는 단 한 번도 노조 의견을 수렴하지 않는 등 일방적인 행보를 보였다며 비판의 목소리도 높였다. 기업은행 노조 관계자는 "이전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높고 구성원들의 반대가 크지만 정부 측에서 우리 의견을 공식적으로 문의한 적은 없다"며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향후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는 쟁의권 확보 후 단독 파업 등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정부 관계자가 지방 이전은 협의 사안이 아니고 이전 지역에 대해서만 의견을 듣겠다며 고압적으로 나온 적이 있다. 이런 일방적인 태도라면 더 큰 반발만 이어질 것"이라고 질타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8.28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와 '9.4 1차 총파업' 등 향후 투쟁계획을 밝히고, 총파업 돌입 배경과 주요 교섭 쟁점을 설명했다. [사진=금융노조] 실효성을 둘러싼 갑론을박도 예상된다.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옮기려 했던 윤석열 정부의 경우, 이전 효과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요구하는 노조 의견을 묵살해 논란 확대를 자초한 바 있다. 금융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국책은행만 지방으로 내려보내는 건 오히려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금융권의 지적이다. 따라서 정부가 얼마나 객관적인 데이터와 맞춤형 계획을 내놓는지에 따라 여론이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직원들을 위한 이전 지원책도 관건으로 꼽힌다. 다만 이미 다수의 국책은행 직원들이 지방으로 이동할 경우 퇴사나 이직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어떤 대책을 내놓더라도 대규모 이탈을 막기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4분기 중 결정될 예정이다. '본사 소재지를 서울에 둔다'는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지만, 정부·여당이 과반이 넘는 의석을 차지한 만큼 대상으로 지정되면 이후 행정적 절차는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금융노조는 총파업을 기점으로 이전 반대 투쟁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마련하는 대화 테이블에서 어떤 중재안이 마련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에서도 지방이전 반대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며 "현재 정부와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노총 공대위 공동으로 국토부(지방이전), 재경부(통폐합)와 노정협의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계속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9-03 13:49
사진
다음 주까지 맑고 선선한 날씨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다음 주까지 서쪽과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4일부터 상대적으로 선선하고 수증기가 적은 공기로 바뀌면서 체감 더위가 완화될 것"이라며 "오늘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사진=뉴스핌 DB] 더위가 누그러지는 이유는 한반도에 영향을 주던 덥고 습한 열대 공기가 물러나고 북쪽에서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된다는 데 있다. 금요일인 오는 4일에는 북쪽 고기압의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풍이 직접 유입되는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말에는 북쪽 고기압과 남쪽 제24호 태풍 '크로반' 사이의 기압 차가 커지면서 동풍이 더욱 강해지겠다.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동풍이 산지를 타고 오르는 과정에서 비구름이 발달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에도 북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다만 동풍 영향을 직접 받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 기온 차도 나타나겠다. 동풍이 바다에서 바로 유입되는 강릉 등 동해안은 구름과 비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무는 날이 있겠다. 반면 광주 등 서쪽 지역은 동풍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다만 이전보다 습도가 낮아지면서 최근과 같은 후텁지근한 폭염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지역은 점차 늘어나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지역은 줄어들겠다. 날씨가 맑은 지역에서는 밤사이 지면의 열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아침 기온은 낮아지고 낮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동풍이 강하게 지속되면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강풍과 너울 영향을 받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일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에서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제24호 태풍 크로반이 우리나라로 직접 북상할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크로반은 오는 4일까지 북상한 뒤 북쪽 고기압에 가로막혀 남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로서는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우리나라에 직접 접근하지는 않지만 북쪽 고기압과의 기압 차를 키우면서 동풍과 해상의 바람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ason14@newspim.com 2026-09-03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