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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조명가게', 원작 매출 159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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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권기수, 장윤중)는 지난 18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가 전세계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원작인 카카오웹툰 '조명가게'와 '무빙' 등 강풀 유니버스 웹툰의 조회수와 매출 역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지난 11일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 5화와 6화가 공개된 후 15일까지 추이를 집계한 결과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의 원작 웹툰 조회수가 187배, 매출은 159배 늘었다. 이번 집계는 웹툰 이벤트 진행 이전인 9월 30일부터 10월 13일, 디즈니+ 오리지널 '조명가게' 공개 후 12월 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강풀 작가의 웹툰 '조명가게' 포스터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2024.12.19 alice09@newspim.com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 공개 전부터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다양한 웹툰 이벤트를 개최하면서 많은 이용자들이 모여들었으며, 웹툰 '조명가게'가 2011년 완결작인 만큼 증가폭이 더욱 크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조명가게' 뿐 아니라 지난 해 글로벌 흥행을 견인한 '무빙' 역시 또 한 번 작품 열람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집계 기준으로 웹툰 '무빙'도 조회수가 2배 매출이 3배 늘어났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 공개 후 원작인 강풀 작가의 '강풀 유니버스' 웹툰 정주행 열풍도 다시금 불붙는 모습이다.

웹툰 '조명가게'는 삶과 죽음의 경계를 맴도는 사람들이 찾아오는 조명가게의 미스테리를 다룬다. 인물 저마다의 사연이 밝혀질수록 처음 느끼던 공포감을 뒤로하고 점차 깊은 휴머니즘으로 확장되는 서사적 작품성이 뛰어나다. '조명가게'는 강풀 작가가 2011년 집필한 '미심썰'(미스테리심리썰렁물) 장르로 원작에서는 무빙(2015)보다 앞서 연재된 바 있다. 두 작품 모두 작품 세계관과 등장 인물 등을 공유하는 '강풀 유니버스' 작품이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 역시 국내외 뜨거운 호평 속 지난 18일 마지막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연출, 서사, 배우들의 연기 어느 것 하나 빠짐 없는 완결성을 빛내며 원작과도 좋은 시너지를 일으켰다.

'조명가게' 뿐 아니라 최근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또한 카카오페이지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이 역시 드라마 방영 후 원작 웹소설과 노블코믹스 된 웹툰 모두 인기 상승세를 그리는 중이다. 드라마 첫 방영일이었던 지난 11월 22일을 기준으로 방영 전 대비 원작 웹소설 조회수가 약 5배, 매출이 약 15배 증가했으며, 웹툰 조회수는 약 4배, 매출은 약 7배 가량 상승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올해도 영상 업계에 카카오엔터 IP 활약이 단연 두드러졌다. '선재 업고 튀어'로 시작해 '조명가게'와 '지금 거신 전화는'으로 마무리하며 한 해의 흥행을 견인한 가운데, 원작과도 좋은 시너지가 일어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IP 발굴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기울여온 만큼, 내년에도 국내외를 아울러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많이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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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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