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페덱스, 분사 발표에 투자자 환호...시간 외서 9% '껑충'

기사입력 : 2024년12월20일 07:37

최종수정 : 2024년12월20일 07:3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글로벌 특송 업체 페덱스가 분사 계획을 공개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9% 뛰고 있다.

19일(현지시간) 페덱스는 혼적화물운송(LTL)을 담당하는 페덱스 프레이트(FedEx Freight) 부문을 분사해 두 개의 독립 상장사를 만들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페덱스 분사 계획은 올여름 처음 언급된 바 있다.

페덱스 프레이트는 미국 최대 LTL 서비스 제공업체로, 여러 고객의 다양한 화물을 한 트럭에 실어 운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페덱스 프레이트 매출은 페덱스 총 매출의 10% 조금 넘는 수준을 차지하고 있으며, 페덱스 매출 대부분은 회사 주력 사업인 페덱스 익스프레스(국제택배·항공부문)에서 창출되고 있다.

페덱스는 18개월 안으로 분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페덱스는 성명에서 "이번 분사로 글로벌 택배 및 LTL 시장의 고유하고 진화하는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더욱 맞춤화된 운영 실행과 함께 더욱 세분화된 투자 및 자본 할당 전략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라즈 서브라마니암 페덱스 최고경영자(CEO)도 "LTL 시장의 고유한 역학에 대응하기 위해 분사를 추진할 적기"라고 평가했다.

이날 페덱스는 2분기 조정이익이 9억 9000만 달러, 주당 4.05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년 전 조정이익은 10억 1000만 달러, 주당으로는 3.99달러였다. 앞서 LSEG가 집계한 조정 주당이익은 3.90달러로 예상보다는 양호한 결과가 나온 것이다.

페덱스는 올 한 해 조정 주당순이익이 19~20달러로 지난 9월 제시했던 20~21달러에서 하향 조정했다.

이날 정규장에서 1% 오른 275.88달러로 마감한 페덱스 주가는 투자자 가치 창출을 위한 이번 분사 발표 덕분에 시간 외 거래에서 9% 넘게 추가 상승해 300달러를 웃돌고 있다.

페덱스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