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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새집 더 줄어든다...전국 아파트 26만가구 입주예정, 전년比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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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총 26만3330가구로 전년 대비 28%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사진=부동산R114]

2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5년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총 26만3330가구로 올해 36만4058가구 대비 10만가구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대비 28% 줄어든 수준이며 2014년(27만4943가구) 이후 11년만에 가장 적은 물량이다.

특히 수도권 물량의 상당량을 책임지는 경기도에서만 4만6000가구가 줄어들면서 서울 물량이 다소 늘어도 전반적인 감소 경향성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또한 상반기 보다는 하반기로 갈수록 물량이 줄어드는 추세가 확인돼 가을 이사철에 임대차 가격 변동 요인으로 작동할 전망이다.

2025년 월평균 입주물량은 2만2000가구 수준으로 확인되지만 1~3월부터 9~10월로 이어지면서 전반적으로 물량이 줄어든다.

상반기에는 월평균 2만6000가구 수준이 입주하지만 하반기에는 월평균 1만8000가구 수준이므로 하반기 시점에는 전반적으로 연간 월평균 물량을 하회한다. 가을 이사철에 해당되는 9~10월의 물량이 연중 가장 적을 것으로 확인되는 만큼 해당시점 전후로 임대차 가격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11~12월에는 수도권 중심으로 입주 물량이 다시 늘어나므로 전월세 불안감이 다소나마 완화될 가능성도 있다.

전년 대비 전국에서 10만 728가구가 줄어드는 만큼 17개 시도 중 대부분 지역(14곳)에서 입주물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전년 대비 상대적으로 물량이 크게 줄어드는 곳은 경기도로 11만6941가구에서 7만 405가구로 4만6536가구 줄어든다. 이어 ▲대구 1만2916가구 ▲경북 1만 845가구 ▲충남 8898가구 ▲인천 7102가구 순이다. 대구와 경북은 지방에서도 미분양주택이 가장 많은 곳으로 시장 침체에 따라 착공물량이 줄면서 입주물량도 자연스럽게 감소 중이다.

내년 연간 입주물량이 가장 많고 입주가 임박한 1~3월의 매머드급 단지들을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힐스테이트관악센트씨엘(997가구) ▲래미안라그란데(3069가구) ▲서울숲아이파크리버포레1차(825가구) ▲롯데캐슬이스트폴(1063가구) ▲장위자이레디언트(2840가구) 등이 주목할 만하다.

경기에서는 ▲안양어반포레자연&e편한세상(2329가구) ▲힐스테이트몬테로이(1318가구) ▲아크로베스티뉴(1011가구), 인천에서는 ▲힐스테이트검단웰카운티(1535가구) ▲송도럭스오션SK뷰(1114가구) 등의 단지 규모가 상당하다.

지방에서는 1분기 중 대전 서구 둔산더샵엘리프(2763가구), 경남 김해시 김해율하더스카이시티제니스&프라우(3764가구), 부산 부산진구 양정자이더샵SK뷰(2276가구) 등에서 단지 규모가 2000가구를 넘는 만큼 연초 시기의 입주장을 이끌 전망이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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