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무신사 29CM, '오늘의집' 공정위 제소 검토…"브랜드 부당하게 뺏어"

기사입력 : 2024년12월20일 17:14

최종수정 : 2024년12월20일 17:14

"소비자 멀티호밍 제한 행위 확인돼"
오늘의집 측 "일반적인 경쟁 행위" 반박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무신사가 29CM(이십구센티미터)가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제소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29CM는 "소비자의 멀티호밍(동시에 여러 개의 플랫폼을 이용하는 행위) 제한 행위가 확인돼 오늘의집을 공정위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구성수 인스파이어링 하우스 전시.[사진=29CM]

오늘의집이 지분 투자 등을 약속하면서 29CM에서의 판매 중단을 요청하거나 인기 상품 비중을 낮추는 조건을 건 브랜드 사례가 확인됐다. 실제 이 브랜드는 오늘의집 온라인 편집숍 '바이너리샵'에 상품을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9CM는 이같은 행위가 멀티호밍을 제한한 것으로 보고, 공정위 제소 검토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특정 거래 상대방에게 불리한 조건을 강요해 경쟁을 저해하는 '거래 제한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오늘의집(버킷플레이스) 관계자는 "좋은 파트너를 얻기 위한 일반적인 경쟁 행위일 뿐"이라며 "바이너리샵 입점 조건에 '다른 플랫폼에서의 이탈', '오늘의집 독점 판매' 등은 포함돼 있지 않다"고 반박했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