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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앞바다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22일 자정까지

기사입력 : 2024년12월20일 22:54

최종수정 : 2024년12월20일 22:54

포항해경, 예찰·도보순찰·안전 홍보·계도 강화

[포항·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앞바다에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단계가 발령됐다. 해경이 예찰과 도보순찰, 홍보,계도 활동을 강화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21일 오전 9시부터 동해남부 전 해상에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예상됨에 따라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경북 포항해경이 동해남부 전 해상(경북 앞바다)에 21일 오전 9시를 기해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단계 발령을 예고했다.[사진=포항해경]2024.12.20 nulcheon@newspim.com

주의보는 이튿날인 22일 자정까지 이어진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경북남부앞바다에 순간풍속 8~15m/s 이상의 강한 바람과 2.0~4.5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보했다. 해양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포항해경은 예찰을 강화했다.

포항해경은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발령 기간 중 파출소 전광판, 지자체 재난안전문자 등을 이용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했다.

또 사고발생 위험성이 높은 항포구의 선박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구역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해양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항포구에서는 정박어선 및 시설물 결박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주문하고 "연안 방문객들은 갯바위나 방파제 월파가 우려되므로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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