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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이진숙 탄핵 심판 변론 내년으로 미뤄...尹 심판 집중

기사입력 : 2024년12월21일 14:42

최종수정 : 2024년12월21일 14:42

오는 27일 대통령 탄핵 심판 첫 변론준비기일 예정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헌법재판소(헌재)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탄핵심판 변론을 내년 1월로 연기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이 위원장의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기일을 내달 15일 오전 10시로 연기했다. 이 위원장 탄핵심판 사건은 앞서 두 차례 변론이 진행됐고, 오는 24일 마지막 변론이 예정돼 있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2회 변론에 출석하고 있다. 2024.12.03 mironj19@newspim.com

헌재 관계자는 "23~24일 예정된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회 일정에 따라 변론을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헌재가 지난 14일 접수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을 탄핵 사건 중 최우선으로 심리하겠다고 밝힌 영향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첫 변론준비기일은 오는 27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헌재는 오는 23일 탄핵 심판 접수통지 등 서류를 수령하지 않고 있는 윤 대통령에게 서류가 송달된 것으로 간주할 것인지 여부를 밝힐 예정이다.

stpoems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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