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프로농구] 소노, 11연패 후 2연승…SK, 현대모비스 제치고 선두

기사입력 : 2024년12월21일 18:21

최종수정 : 2024년12월21일 18:23

소노 윌리엄스, 고별전에서 27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 맹활약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DB, 현대모비스 꺾고 5할 승률 복귀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11연패를 끊은 고양 소노가 고별전을 치른 앨런 윌리엄스의 활약을 앞세워 서울 삼성을 완파하고 김태술 신임 감독에게 첫 연승을 선물했다.

소노는 21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삼성과 3라운드 홈경기에서 81-61로 대승을 거뒀다. 2연승에 성공한 소노는 7승 13패로 정관장과 함께 단독 8위에 올랐다. 반면 3연패에 빠진 삼성(6승 14패)은 다시 최하위인 10위로 떨어졌다.

소노 앨런 윌리엄스. [사진=KBL]

소노는 1쿼터에만 13점을 몰아넣은 윌리엄스의 활약에 10점 차 리드를 잡았다. 11점 차로 앞선 채 맞이한 3쿼터에선 압박 수비로 삼성의 필드골 성공률을 18%로 낮추며 20점 차를 앞서 승부를 갈랐다.

아이 출산과 무릎 부상이 겹쳐 팀을 떠나게 된 윌리엄스는 더블 더블(27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맹활약했고, 정희재(16점)와 이재도(13점)가 힘을 보탰다. 이정현은 6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로 공수에서 빛났다.

삼성 이정현은 16점을 넣었지만 혼자 힘으로 승부를 돌리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선두권 팀 경기에선 서울 SK와 현대모비스의 희비가 엇갈렸다. 3연패 중이던 SK는 안양 정관장과 원정경기에서 77-7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SK는 14승 5패를 기록, 이날 원주 DB에 패배한 울산 현대모비스(14승 6패)를 0.5경기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SK는 4점 차로 뒤진 채 4쿼터에 들어갔지만 정관장의 득점을 8점으로 묶고 16점을 터뜨려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 시작부터 안영준, 오재현의 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종료 4분 16초 전에는 오재현의 3점포로 승부를 뒤집었다.

SK 오재현. [사진=KBL]

종료 1분 45초를 남기고 정관장 정효근에게 연속 득점을 내줘 71-73으로 다시 뒤진 SK는 오재현이 종료 1분 5초 전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38초 전 자밀 워니가 가로채기에 이은 역전 득점을 터뜨렸다. 워니는 2점 차 리드에서 종료 4초 전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승리를 확정했다.

오재현은 4쿼터에서만 3점포 2개를 포함해 10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18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워니는 16점 9리바운드, 안영준은 15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지난해 정규시즌 1위 DB는 홈에서 현대모비스를 95-72로 따돌리고 5할 승률(10승 10패)에 복귀하며 단독 5위가 됐다.

DB 이선 알바노. [사진=KBL]

필드 성공률이 60%를 넘긴 DB는 3쿼터 막판 강상재의 스틸에 이은 로버트 카터의 득점으로 74-48, 26점 차로 앞서며 대승을 거뒀다. DB는 4쿼터 종료 3분여 전에는 주전 선수들을 모두 벤치로 불러 들이는 여유를 보였다.

DB의 외국인 선수 삼총사인 이선 알바노는 24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카터는 21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치나누 오누아쿠는 16점 11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이 24점 7리바운드 5스틸로 활약했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애경家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애경그룹의 '오너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채 대표가 채널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은 현재 사라지고 관련 숏츠 영상만 노출돼 있는 상태다.  애경그룹 '오너가 3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사진은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에서 발언하고 있는 채문선 대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영상 갈무리] 채 대표가 지난해 9월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튜버 활동의 시작을 알린 지 3개월여 만이다. 일각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애경그룹이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의 지분 50.4%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올라 있다. 애경자산관리도 제주항공의 지분 3.22%를 갖고 있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이번 여객기 참사 이후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애경그룹 기업가치도 떨어졌다.  채문선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지난 2013년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운영 중인 채 대표는 매일유업 외식사업부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의 남편인 고(故) 채몽인 창업주가 1954년 애경유지공업을 설립해 세탁비누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제주 출신인 부친의 뜻에 따라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항공을 설립했다. 이번 참사 발생 후 채 총괄부회장이 무안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유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 nrd@newspim.com 2025-01-02 18: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