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11.8%·오프라인 3.9% 증가
전체 매출 16조 기록…전년비 8%↑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 같은 달보다 8.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형 판촉행사와 해외직구 등의 영향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매출이 늘었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매출은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온라인에서 11.8%, 오프라인에서 3.9% 각각 증가했다. 전체 매출은 전년 같은 달(14조8000억원)보다 8.0% 늘어난 16조원을 기록했다.
2023~2024년 11월 기준 업태별 매출 구성비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4.12.22 rang@newspim.com |
온라인에서는 꾸준히 구매 수요가 확대 중인 '서비스·기타(70.7%)'와 '식품(19.1%)' 등에서 성장세가 이어졌다. 반면 해외직구 등의 영향으로 '패션·의류(-9.1%)'와 '가전·전자(-9.9%)'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오프라인은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대형 판촉행사 개최와 휴일 수 1일 증가 등에 힘입어 ▲대형마트(5.7%) ▲백화점(1.4%) ▲편의점(5.1%) ▲준대규모점포(6.8%) 등에서 모두 상승했다.
구매건수는 전년 같은 달보다 3.6% 증가했다. 백화점(-1.0%)에서는 줄었으나 대형마트(3.2%)와 편의점(3.6%), 준대규모점포(7.7%) 등에서 늘었다.
구매단가는 0.3% 소폭 늘었다. 백화점(2.4%)과 대형마트(2.4%), 편의점(1.4%) 등에서 증가한 반면 준대규모점포(-0.8%)에서는 감소했다.
2024년 11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매출 증감률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4.12.22 r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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