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형 인문도시와 평생교육 직류 신설로 새로운 도약
[포천=뉴스핌] 최환금 기자=포천시가 포천형 인문+평생학습도시 완성을 목표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교육부 인문도시로 선정돼 '품격있는 인문도시' 조성을 위해 여러 정책과 사업을 추진 중이다.
포천시는 역사와 문화적 전통을 바탕으로, 군부대가 위치한 특성을 활용해 다양한 인문학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췄다고 평가받고 있다. 2023년부터 '포천 인문아카데미'를 통해 명사 초청 강연을 진행하며, 높은 시민 참여와 만족도를 얻었다.
평생학습도시 포천, 미래를 품다. [사진=포천시] 2024.12.23 atbodo@newspim.com |
포천형 평생학습마을은 2023년 9개소에서 2024년 13개소로 확대 운영돼 주민의 학습 참여를 크게 늘렸으며,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은빛 아카데미도 2024년 30개소로 확대하는 등 다양한 대상별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특히 소외계층을 위한 평생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장애인과 경계선 지능인 대상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 기회를 넓혔다.
인문+평생교육 전문가 채용. [사진=포천시] 2024.12.23 atbodo@newspim.com |
포천시는 2025년과 2026년 평생학습관을 개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한 포천형 인문+평생교육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최초로 평생교육 직류를 신설해 인문+평생교육 전문가를 채용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는 인문학적 가치를 넓혀 지역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하고자 하며, 시민 삶에 더 깊이 스며들어 생활 인문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인문+평생학습 사업을 통해 시민 행복을 향한 나침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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