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마감시황] '저가 매력' 코스피, 사흘 만에 반등…2440선 회복

기사입력 : 2024년12월23일 16:26

최종수정 : 2024년12월23일 16:26

1.57% 오른 2442.01 마감...코스닥 1.64%↑
"미 증시 우려 완화...저가 매수세 유입"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 속 1.5%대 상승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86포인트(1.57%) 상승한 2442.01에 거래를 마쳤다. 0.8% 상승 출발한 지수는 초반 소폭 밀린 이후 상승폭을 키워 오후까지 기세를 유지했다. 개인이 6757억원 팔아치웠다. 외국인과 기관은 1452억원, 4351억원 사들였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23일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회의)가 개최된 가운데, 오후 3시 30분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7.86포인트(1.57%) 상승한 2,442.01로, 코스닥 지수는 10.93포인트(1.64%) 상승한 679.24로 오후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60원(0.04%) 상승한 1,452.00원에 오후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2.23 yym58@newspim.com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0.94%), SK하이닉스(+0.65%), LG에너지솔루션(+0.42%), 삼성바이오로직스(+1.06%), 현대차(+2.14%), 셀트리온(+0.73%), 삼성전자우(+2.90%), KB금융(+1.40%), 신한지주(+2.18%) 등이 강세를 보였다. 기아(-0.30%), NAVER(-4.29%)는 약세 마감했다.

업종별로 보면 금속(+4.69%), 기계/장비(+3.25%), 금융(+2.84%), 의료/정밀기기(+2.93%), 전기가스(+2.57%), 통신(+2.50%), 증권(+2.64%), 운송장비/부품(+2.14%), 전기/전자(+1.17%) 등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IT서비스(-1.90%) 만 약세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10.93포인트(1.64%) 오른 679.24에 마감했다. 외인과 기관이 각각 1306억원, 1019억원 순매수 했고 개인이 2330억원 순매도했다.

엔젤(+6.50%), 레인보우로보틱스(+5.39%), 리가멤바이오(+4.06%), 리노공업(+2.15%), 셀트리온제약(+1.88%) 등이 상승했다. 삼천당제약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HLB(-2.87%), 에코프로(-0.94%), 휴젤(-0.36%) 등은 약세를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2380~2400 구간에서 하단이 견고하게 형성된 가운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 지난 금요일 낙폭을 만회했다"면서 "FOMC 직후 형성된 2430~2480 하락갭 구간에 진입했다"고 언급했다.

김지원 KB리서치 연구원은 "미 증시 우려 완화와 국내 증시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에 양 시장 모두 반등 마감했다"면서 "이번 주 특별한 이슈나 지표들이 부재한 상황이다. 외국인 순매수도 유입되었으나 약 1450억원 수준으로 미미했다. 당분간 관망세가 부각되며 수급 및 환율 흐름에 연동되는 장세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