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쿠라, 교와기린이 양에 안 찬다?② "200% 대박 예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높은 시장성과 시너지 효과..더 귀해질 몸"

이 기사는 12월 20일 오후 3시5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오상용 글로벌경제 전문기자 = ①편 기사에서 이어집니다

3. 꿩이 아닌 닭이라 실망?

미국의 바이오 제약회사 `쿠라 온콜로지(티커: KURA)`는 지난 11월20일 일본의 제약회사 교와기린(協和キリン: Kyowa Kirin)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쿠라의 백혈병 치료물질 `지프토메닙(Ziftomenib)`의 후속 연구와 글로벌 판매에 관한 제휴다.

이를 통해 쿠라는 당장 3억3000만달러의 선불금을 손에 쥐었다. 향후 연구 성과와 당국 승인 진행 상황에 따라 최대 12억달러의 마일스톤(성과금)을 확보할 수 있는 조건도 더해졌다.

쿠라는 미국 내에서 규제 승인 절차와 글로벌 개발을 전담하고, 교와기린은 미국 바깥의 규제 승인을 주도한다. 미국 내 지프토메닙의 상용화는 두 회사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은 절반씩 나눠 갖기로 했다. 미국 바깥의 판매 이익 대해서는 쿠라가 지역별로 차등화된 로열티를 지급받는다. 

아울러 교와기린은 쿠라가 진행중인 `위장관 간질성 종양(GIST)` 치료제 및 고형 종양 치료제의 연구 및 판매에 `참여할 권한(Opt-in Right)`을 갖기로 했다. 향후 연구 진행을 살핀 교와기린이 권한을 행사할 경우 쿠라는 추가 선불금과 마일스톤으로 최대 2억2800만달러를 더 확보할 수 있다.

호재성 뉴스로 보였지만 시장 반응은 정반대였다. 소식이 전해진 후 쿠라의 주가는 급락세를 거듭, 최근 한 달여 낙폭이 50%에 달했다.

교와기린과의 계약 조건이 결코 나쁘지 않았지만 더 큰 기회를 날려버렸다는 실망감이 주가를 짓눌렀다.

지난 4월 지프토메닙에 대한 당국의 `혁신신약지정(BTD)` 이후, 시장 내에서는 덩치 큰 제약사들이 쿠라에 눈독을 들이지 않겠냐는 기대, 유력한 인수합병(M&A) 타깃으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됐다. 대형 제약사의 입질이 시작되면 경영권 프리미엄이 보태져 쿠라의 주가는 더 큰 폭으로 치솟을 것이라는 설렘이 시장 한켠에 자리했다.

그러나 쿠라가 뜻밖에 교와기린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면서 이런 기대는 사실상 물거품이 됐다고 투자자들은 푸념했다. 

쿠라 온콜로지의 기업 로고 [사진=쿠라 온콜로지]

4. 높은 시장성..월가 "200% 오른다"

그렇다고 지프토메닙이 지닌 본연의 가치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그 시장성은 여전히 높다는 게 월가의 중론이다.

시장 조사업체 `모도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2024년 현재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 시장의 규모는 18억3000만달러로 추산된다. 이 시장은 오는 2029년까지 연평균 10.15%의 속도로 성장해 2029년에는 30억달러에 육박할 전망이다.

AML을 앓고 있는 환자의 30%는 NPM1 유전자 돌연변이를 지니고 있다. 또 전체 환자의 5~10%에서는 KPT2A-재배열 돌연변이가 관찰된다. 지프토메닙은 이 두가지 `유전자 변이형 AML`을 모두 다루기에 쿠라가 접근할 수 있는 시장 규모는 전체의 40%, 즉 오는 2029년 추정치 기준으로 최대 12억달러에 달할 수 있다.

쿠라의 가용 가능한 자금은 크게 불어났다. 기존 4억7900만달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에다 교와기린으로부터 받은 3억3000만달러의 선불금이 더해졌다. 회사의 단기부채 5500만달러를 전액 상환한다 해도 7억5000만달러 넘는 유동성을 확보했다. 향후 파이프라인 내 연구를 발전시키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올 들어 3월 한때 90% 넘게 상승했던 쿠라의 주가는 지난달 이후 급락하며 연중(YTD) 등락률이 두 자릿수의 마이너스(-27%)로 돌아섰다.

쿠라의 주가 및 14거래일 상대강도지수(RSI) 추이 [사진=koyfin]

투자자들은 쿠라의 M&A 모멘텀이 사라졌다는 실망감에 투매 양상을 보였지만, 제프리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등의 분석에 따르면 쿠라와 교와기린의 제휴는 장기적으로 상당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교와기린의 글로벌 히트작은 2013년 출시한 T세포 림프종 치료제 포텔리지오다. 교와기린이 포텔리지오를 비롯해 혁액암 분야에서 그동안 일군 성과와 축적한 판매 노하우를 감안하면 이번 제휴는 쿠라의 지프토메닙 상용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투자회사 캔터 피츠제럴드의 리 와트섹 애널리스트는 "M&A 모멘텀이 사라졌다는 우려로 주가가 급락했지만 장기적으로 쿠라가 인수 대상으로 재부상할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고 밝혔다. 이어 "쿠라가 다른 잠재적 파트너보다 교와기린을 택한 것은 상업적 전략 수립과 판로 확보에 유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이런 전개는 향후 잠재 인수자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와닿을 수 있다"고 밝혔다.

쿠라와 교와기린의 제휴 발표(11월20일) 이후 보고서를 낸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모두 쿠라에 대한 매수 의견을 재확인했다. 주식투자 정보업체 팁랭크스에 따르면 최근 3개월 14명의 애널리스트 가운데 12명이 `매수` 의견을, 2명이 `보유` 의견을 피력했다. 이들이 제시한 12개월 목표가 평균은 27.82달러로, 12월19일 종가에서 210% 상승할 여력을 지녔음을 보여준다.

HC 웨인라이트의 경우 "쿠라가 지프토메닙의 상업화를 위한 토대를 강화했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종전 32달러에서 37달러로 높였다. 향후 쿠라 주가가 312% 상승할 수 있다고 봤다.

 

osy7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2분기에만 작년 2배 벌어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또 한 번 사상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넘어 서버용 D램과 범용 메모리 수요까지 끌어올리면서 반도체 사업이 전사 실적을 사실상 견인했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2배를 넘어섰다. 한 분기 만에 지난해 1년 치 이익을 훌쩍 웃도는 수익을 거둔 셈이다. 메모리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실적 체력이 과거 메모리 슈퍼사이클 때와는 다른 수준으로 올라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AI 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 매출·영업익 모두 최대치 경신 삼성전자는 7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171조원, 영업이익 89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27.7%, 영업이익은 56.2%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29.3%, 영업이익은 1810.3% 급증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43조6011억원의 약 2배 수준이다. 직전 분기인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7조2328억원도 크게 웃돌았다. 매출 역시 1분기 133조8734억원을 넘어 분기 기준 최대치를 다시 경신했다. ◆ AI 투자 확대에 메모리 전방위 수혜 실적 개선의 중심에는 반도체 사업이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잠정실적 발표에서 사업부문별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증권가에서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전사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투자를 공격적으로 늘리면서 메모리 수급이 빠르게 개선된 영향이다. 엔비디아 등 주요 AI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HBM 수요가 늘어난 데 이어, 서버용 D램과 범용 D램, 낸드까지 수요 회복세가 확산됐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도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달 PC용 범용 D램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월 대비 5% 상승하며 조사 시작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서버용 D램과 HBM도 AI 서버 투자 확대에 힘입어 높은 가격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에서는 세계 최대 메모리 생산능력을 갖춘 삼성전자가 이번 사이클의 수혜를 크게 누린 것으로 본다. HBM처럼 고부가 제품 수요가 늘어나는 동시에 범용 메모리 가격도 오르면서 메모리 사업 전반의 이익률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 충당금 반영하고도 90조 육박 이번 실적에서 또 하나의 변수는 반도체 사업부 특별성과급 충당금이다.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에 DS부문 특별성과급 지급을 위한 충당금을 반영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와 노사는 DS부문 특별성과급 지급에 합의했다. 증권업계에서는 관련 충당금 규모를 10조원 후반대로 추산한다. 이를 감안하면 회계상 비용을 제외한 기준의 2분기 영업이익은 100조원을 넘어섰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충당금 부담을 반영하고도 영업이익이 90조원에 근접했다는 점은 메모리 업황의 강도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단순한 가격 반등이 아니라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장기 공급계약과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이어지면서 수익 구조 자체가 개선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 반도체 쏠림 커진 실적 구조 반면 완제품 사업은 반도체와 온도차를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스마트폰 사업의 계절적 비수기와 부품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수익성이 둔화했을 가능성이 크다. 증권가에서는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네트워크 사업부의 2분기 영업이익을 5000억~1조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1분기 신제품 출시 효과가 약해진 데다 주요 부품 가격 상승이 수익성을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TV와 생활가전도 수요 회복이 더디면서 실적 개선 폭이 제한적이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가에서는 영상디스플레이(VD)·생활가전(DA) 사업부 영업이익을 1000억원 미만으로 추정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년 동기와 비슷한 5000억원 안팎, 전장 자회사 하만은 2000억~3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kji01@newspim.com 2026-07-07 08:14
사진
호날두 '눈물의 라스트 댄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이 16강에서 막을 내렸다. 포르투갈은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라이벌 매치 중 하나인 '이베리아 더비(Iberian Derby)'에서 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스페인(FIFA 랭킹 2위)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포르투갈(7위)을 1-0으로 제압했다. 스페인은 12년 만에 월드컵 8강 무대를 밟았다. 반면 자신의 6번째 월드컵이자 마지막 무대임을 선언했던 호날두는 눈물을 보이며 씁쓸하게 그라운드를 떠났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포르투갈의 호날두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스페인과의 16강전을 마치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양 팀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놨다. 스페인은 미켈 오야르사발을 최전방에 뒀고 다니 올모, 라민 야말 등이 지원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필두로 주앙 펠릭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은 스페인이 주도했다. 전반 8분 올모의 찔러주기를 받은 오야르사발이 골키퍼와 독대했으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16분 야말과 알렉스 바에나의 연속 슈팅도 디오구 코스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포르투갈도 반격했다. 전반 37분 호날두의 슈팅이 우나이 시몬 골키퍼에게 막혔고 전반 41분 누누 멘데스의 강력한 슈팅은 수비 맞고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후반전에도 팽팽한 흐름은 이어졌다. 포르투갈은 후반 9분 핵심 수비수 멘데스가 부상으로 쓰러지는 악재를 맞았다. 이후 양 팀은 교체 카드를 던지며 총력전에 나섰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스페인의 특급 조커 미켈 메리노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16강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용병술에서 갈렸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의 선택이 적중했다. 후반 45분 프리킥 상황에서 빠르게 공이 전개됐다. 교체 투입된 페란 토레스의 패스를 역시 교체로 들어온 미켈 메리노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들었다. 포르투갈은 후반 추가시간 베르나르두 실바의 헤더가 윗그물을 때리며 마지막 기회를 날렸다. 결국 경기는 스페인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이번 대회에서 토너먼트 잔혹사를 끊고 최고령 득점 기록을 세웠던 호날두는 스페인의 견고한 수비에 묶여 '슬픈 라스트 댄스'를 마쳤다. 대회를 마친 스페인은 개최국 미국과 벨기에의 경기 승자와 8강에서 격돌한다. psoq1337@newspim.com 2026-07-07 0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