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미 대형 은행들 "불투명한 스트레스 테스트 개선해야"…연준에 소송 제기

기사입력 : 2024년12월25일 01:57

최종수정 : 2024년12월25일 04:2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대형은행과 기업들이 23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가 매년 실시하는 스트레스 테스트가 불투명하다며 이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소송을 제기했다.

이날 오하이오주 컬럼버스 지방 법원에 제출된 소송장에 따르면 이들은 경제 불안을 가정해 연준이 매년 실시하는 스트레스 테스트와 이에 따른 자본 요건을 배당하는 관례가 적절한 정부의 절차를 따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원고에는 은행정책연구소( Bank Policy Institute)와 미 상공회의소, 미국은행연합회(American Bank Association)가 포함됐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소송이 더욱 대담해지며 법정에서 규제 기관의 권한에 도전하는 은행 산업의 최신 사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12.25 mj72284@newspim.com

이 같은 움직임은 지난 6월 미 대법원이 이른바 "셰브론 독트린"을 파기한 후 더욱 강화되는 모습이다. 셰브론 독트린은 모호한 연방법의 경우 법원이 기관의 합당한 해석을 존중해야 한다는 행정법의 원칙이다.

금융위기 직후인 지난 2010년 발효된 도드-프랭크법은 연준이 은행의 재무제표를 테스트해야 하지만 이의 일환으로 연준이 수행하는 자본 적정성 분석이나 이에 따른 자본 요건 설정은 법에 따라 의무화된 사항은 아니다.

원고들은 연준이 은행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사용하는 현재 비공개인 모형을 공개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과 테스트를 위해 사용하는 연간 시나리오의 세부 사항을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전날 연준은 2025년 스트레스 테스트를 앞두고 이와 비슷한 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연준 대변인은 이날 로이터통신의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