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오광수의 문화이슈] 아이유를 비난하는 당신에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치 논란의 중심에 선 기부천사 아이유
아이유에게 이데올로기는 음악과 연기 뿐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아이유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소외 계층을 돕기 위해 5억 원을 기부했다. 소속사인 EDAM 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가 '아이유애나'(활동명+팬클럽명)의 이름으로 서울아산병원, 서울아동복지협회, 함께웃는세상, 따뜻한 동행 등 국내외 여러 단체를 통해 5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아이유. [사진 = EDAM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12.26 oks34@newspim.com

아이유는 그동안 데뷔 기념일, 생일, 연말 등 기념일마다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 왔다. 아이유는 데뷔 초부터 현재까지 나눔을 이어 오면서 총 60억 원 이상의 금액을 기부해왔다. 그녀는 주로 사회적 약자와 소외 계층을 위한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런 아이유가 싫다면서 미국 중앙정보국(CIA)에 입국을 거부해 달라고 신고한 네티즌들이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아이유를 CIA에 신고했다는 인증 글이 이어졌다. 놀랍게도 그들은 멀쩡한 대한민국 국민들이었다.

아이유를 신고한 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참여하는 팬들을 위해 빵과 국밥, 핫팩 등을 준비했다는 이유였다. 이날 아이유는 공식 팬카페에 "추운 날씨에 아이크(아이유 응원봉)를 들고 집회에 참석해 주변을 환히 밝히는 '유애나'(아이유 팬덤)의 언 손이 조금이라도 따뜻해지길 바라며 먹거리와 핫팩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아이유의 탄핵 촉구 집회를 후원해 발끈한 이들도 있었다. 박은식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아이유가 탄핵 찬성 집회에 후원했다는 기사를 보고 진심으로 슬펐다"고 말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아이유가 지난 수년간 기부와 후원을 통해 받은 증서들. [사진 = EDAM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12.26 oks34@newspim.com

아이유에 실망하여 CIA에 신고하는 이들은 아이유가 정치색을 드러내고, 좌파를 지지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저 넓은 광장에 응원봉을 들고 나온 젊은 청년들은 모두 정치적이고, 좌파라는 얘기다. 추운 겨울에 나온 아이유의 팬클럽들도 모두 좌파라는 것이다.

아이유에게 이데올로기가 있다면 그건 음악과 연기, 그리고 팬들이다. 아이유는 자신이 아티스트로서 전 세계를 누비면서 활동하게 해 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한 것이다. 자신이 틈날 때마다 기부 활동을 할 수 있게 해 준 많은 이들에 대한 감사를 표한 것이다. 물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민주주의를 파괴한 정권을 향한 분노와 항의도 담겨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아이유가 좌파이자 민주당을 지지하는 세력이어서 CIA에 신고할 대상은 아니다. 그리고 왜 하필 CIA에 입국을 거부해 달라고 청원을 한다는 말인가?

지금 광장에 나와 있는 국민들의 마음은 한결같다. 어서 빨리 이 사태가 수습되어 도탄에 빠진 서민들의 삶이 제자리로 돌아오기를 바랄 뿐이다. 우리들의 일상이 하루빨리 행복해지기를 소망할 뿐이다. 올해도 전 세계의 도시에서 강행군을 펼치면서 가진 콘서트 등을 통해 피땀 흘려 벌어온 돈을 기부해 온 아이유와 광장으로 나선 그의 팬클럽에게 돌팔매를 던지지 마라. 당신들에게 그럴 자격이 없다.

oks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설연휴 한낮 18도 '포근'…16일 비·눈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올해 설 연휴는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연휴 중반 강원 영동·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예보돼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을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7~18도를 오르내리겠다.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남하하는 양상은 아니어서 큰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설 연휴 기간 날씨 전망. [사진=기상청] 다만 16일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동쪽 상단으로 이동하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져 아침 최저기온 -6~6도, 낮 최고기온 3~11도의 평년 수준 기온을 보이겠다. 강수 강도와 범위는 변동성이 있다. 상층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할 경우 영동 지역 적설이 늘어날 수 있다. 반대로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이 북상하면 강수 구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연휴 기간 주의할 기상요소는 안개와 도로 살얼음이다. 15일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은 이슬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어는비와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귀성·귀경길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설 명절 특화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도로·해양·공항 기상 등 이동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6-02-12 12:51
사진
"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 임금 아냐"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대법원이 SK하이닉스 퇴직자들이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대법원은 경영성과급을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으로 보지 않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마용주)는 12일 오전 10시 SK하이닉스 퇴직자 김모 씨 등 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매년 연도별로 당해 연도에 한정해 지급 여부와 지급기준을 정한 노사합의에 따라 경영성과급이 지급된 사정만으로는 단체협약이나 노동관행에 의한 피고의 지급의무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SK하이닉스 CI.[사진=뉴스핌DB] 대법원은 또 SK하이닉스의 취업규칙이나 월급제 급여규칙에 경영성과급에 관한 규정이 없고, 매년 노사합의를 통해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경영상황에 따라 언제든 합의를 거부할 수 있었다는 점을 들어 "경영성과급을 계속적·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지워져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 대가성 판단에 관해 영업이익 또는 EVA 발생 여부와 규모와 같이 근로자들이 통제하기 어려운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경영성과를 지급기준으로 한 경영성과급은 근로 대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1999년부터 매년 5~6월경 노조와 교섭을 통해 경영성과급 지급 여부와 기준, 한도, 지급률 등을 정해왔고, 2007년부터 생산성 격려금(PI)과 초과이익 분배금(PS)이라는 명칭으로 바꿔 성과급을 지급해왔다. EVA는 경제적부가가치로, PS를 산정하는 기준이다. 김 씨 등은 회사가 매년 정기적으로 경영성과급을 지급해온 점을 들어, 이를 근로의 대가인 임금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PI와 PS를 평균임금에 포함하지 않고 산정한 퇴직금은 부당하다며 2019년 소송을 제기했다. 하급심에서 김 씨 등은 패소했다. 1심 재판부는 "PI 및 PS를 포함한 경영 성과급은 근로의 제공과 직접적이거나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항소심 역시 "PI 및 PS는 회사의 경영성과를 근로자들에게 배분하는 성격이 강해 개별 근로자의 근로제공 그 자체와 직접적 혹은 밀접하게 관련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회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근로기준법상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은 사용자에게 지급의무가 지워져 있고, 금품지급의무의 발생이 근로제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되거나 그것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어 근로의 대가로 지급되는 것이어야 한다"며 기존 임금성 관련 법리를 재확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2-12 10: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