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오늘 A주] 소비 보조금 2배 확대 전망에 소폭 상승...구리케이블 섹터 초강세

기사입력 : 2024년12월26일 16:35

최종수정 : 2024년12월26일 16:35

상하이종합지수 3398.08(+4.73, +0.14%)
선전성분지수 10673.97(+70.87, +0.67%)
촹예반지수 2209.85(+8.55, +0.39%)
커촹반50지수 1027.02(+9.66, +0.95%)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26일 중국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중국이 내년 3조 위안의 특별 장기 국채를 발행하고, 소비 보조금을 2배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증시에 훈풍이 불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14% 상승한 3398.08, 선전성분지수는 0.67% 상승한 10673.97, 창업판 지수는 0.39% 상승한 2209.85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중신(中信)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내년도 노후 제품 교체 보조금을 올해의 2배로 늘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올해 12월 말 현재 자동차 구매 보조금은 865억 위안, 가전제품 구매 보조금은 539억 위안이 집행됐으며, 두 보조금을 합하면 1404억 위안으로 연간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중신증권은 보조금 효과 승수는 2.68배로 추산했다. 이는 1억 위안의 보조금으로 2억 6,800만 위안의 추가 소비를 이끌어냈음을 의미한다.

이에 더해 중신증권은 내년도 노후 제품 교체 보조금 한도가 올해의 2배인 3000억 위안(60조 원)으로 증액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보조금 지급 대상 품목을 스마트폰 등 더 넓은 범위로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또한 전날 로이터 통신은 중국이 내년 사상 최대 규모인 3조 위안(600조 원)의 특별 국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3조 위안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의 2.4%에 해당한다. 올해 발행한 초장기 특별 국채 규모는 1조 위안이었다.

이날 특징 주로는 구리 케이블 주가 대거 상승했다. 바오성구펀(寶勝股份), 화마이커지(華脈科技), 진신눠(金信諾), 보촹커지(博創科技)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광파(廣發)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빅테크들의 자체 설계 ASIC(특정 용도용 집적 회로)의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AEC(구리 케이블)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내년 구리 케이블 세계 시장 규모는 20억 달러에 이를 것이며, 2026년에는 중국 내 수요가 폭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액침 냉각 관련 주도 상승했다. 커스다(科士達), 커화수쥐(科華數據), 잉웨이커(英維克)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데이터 인프라 구축 지원 정책을 발표한 가운데, 데이터센터용 액침 냉각 주가 강세를 보였다. 액침 냉각은 물체를 물에 잠기게 설계해서 냉각하는 방법을 뜻하며, 데이터센터의 냉각 방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한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센터는 이날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7.1897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7.1868) 대비 0.0029위안 올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4% 하락한 것이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26일 추이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