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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국채 금리 압박에 일제 하락...팔라다인AI·인튜이티브머신스↑ VS 테슬라·엔비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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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7일(현지 시각) 뉴욕 증시 개장 전 미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일제히 내림세이다. 미국의 장기 금리가 4.6%를 웃돌며 투자 심리를 압박하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각 오전 8시 15분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E-미니 다우 선물은 129.00포인트(0.30%) 하락한 4만 3573.00을 가리키고 있다. E-미니 S&P 500 선물은 전일보다 19.75포인트(0.32%) 내린 6075.50, E-미니 나스닥 100 선물은 72.00포인트(0.33%) 하락한 2만 1936.00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채권 금리는 이날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현재 전장보다 2.6bp(1bp=0.01%p) 상승한 4.605%로 4.6%를 다시 돌파했다. 전날 뉴욕 시장 초반 4.641%까지 오르며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10년물 금리는 오늘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은 4.334%로 강보합 수준에 머물고 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연준의 내년 금리 인하 기대 후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등의 정책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 등을 반영하며 채권 금리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미 증시의 주요 지수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연말을 맞아 거래량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큰 재료가 없는 시장은 방향성을 잃은 모습을 보였다.

펜 뮤추얼 애셋 매니지먼트의 조지 시폴로니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10년물을 중심으로 국채 수익률에서 우리는 변곡점에 있다"며 "지금보다 (국채 금리가) 더 오르면 주식시장의 약세를 초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말 한산한 거래 속에 시장이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지만, 주간으로 미 증시의 3대 지수는 강한 오름세로 한 주를 마무리할 전망이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 S&P500 지수는 이번 주 1.8% 올랐으며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 그룹에 따르면 24일에는 1974년 이후 가장 강력한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냈다. 주간으로 다우는 1.1% 올랐고 나스닥도 대형 기술주 강세 속에 2.3% 상승했다.

시장에서 이번 주 미 증시가 오름세로 한 주를 마감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새해에도 주가가 상승하며 '산타 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욕 증시에서는 통상 한 해의 마지막 5거래일과 새해 첫 2거래일을 산타 랠리 기간이라고 한다. 유동성 감소, 연말 보너스 투자, 손실 종목을 실현하고 재매입하여 다른 종목 수익금에 대한 세금을 줄이는 절세 전략(Tax Loss Harvesting) 등으로 인해 연말 증시는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파나서스인베스트먼츠의 리서치 디렉터 타드 알스텐은 "미 대선을 마치고 미 증시는 2024년을 강세로 마감하게 되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면서 "2025년 시장의 폭(breadth)이 더 넓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인튜이티브 머신스 로고가 붙은 우주선 이미지 [사진=업체 홈페이지]

다만 올해 강한 랠리를 연출한 미 증시가 단기적으로 조정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웰스파고는 지난 월요일 투자 노트에서 미 주식 시장이 그다지 좋은 경제 지표에도 불구하고 가파른 랠리를 지속하는 등 증시와 경제 간 괴리가 점차 커지고 있으며 이 같은 괴리를 해소하기 위해 단기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웰스파고 수석 글로벌 시장 전략가 사미르 사마나는 "역사적으로 볼 때 높은 시장 기대치가 정책 입안 및 입법이라는 현실 벽에 부딪히면서 (도널드 트럼프) 취임 후 시장이 환멸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S&P500지수가 최근 고점인 6090에서 상단 저항선을 만날 수 있고, 만약 지수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200일 이동 평균선인 5515 수준에서 지지를 찾을 것으로 분석했다. 전날 종가인 6037.59 대비 9% 가까이 하락한 수준이다.

BCA 리서치 역시 역사적으로 높은 주가와 미국 경제의 잠재적 약세로 인해 내년 초 주식 시장이 약세장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개장 전 특징주로는 ▲로봇 개발 업체인 팔라다인AI(종목명:PDYN)는 개장 전 주가가 15%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팔라다인의 주가는 전날 47.57% 오른 데 이어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우주 탐사 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LUNR)도 개장 전 주가가 소폭 상승 중이다. 인튜이티브는 내년 초 두 번째 달 탐사 임무를 앞둔 기대감 속에 주가가 최근 오름세다.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올해 초 달 탐사선 오디세우스가 민간 주도로는 최초로 달 표면 착륙에 성공했다. 올해 들어서만 회사의 주가는 400% 넘게 올랐다.

반면 장기 금리 상승 속 ▲테슬라(TSLA) ▲엔비디아(NVDA) ▲알파벳 구글(GOOGL) 등 대형 기술주의 주가는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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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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