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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29일 밤 11시 12분쯤 대전 서구 만년동 문예 지하차도에서 5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시내버스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승용차량과 시내버스에 타고 있던 3명 중 2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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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29일 밤 11시 12분쯤 대전 서구 만년동 문예 지하차도에서 5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 버스와 충돌하면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진=송영훈 독자 제공] 2024.12.30 gyun507@newspim.com |
이날 50대 A씨는 대전 천변도시고속화도로 한밭요금소에서 갑자기 중앙선을 침범, 만년동쪽으로 약 2km를 역주행해 반대편 차로에서 주행 중이던 시내버스와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5분만에 꺼졌으나 50대 남성 운전자 A씨와 동승자 50대 여성 B씨가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시내버스는 운행을 마치고 차고지로 이동 중인 상황이어서 승객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고 50대 버스기사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버스 블랙박스 영상과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