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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김산 무안군수 "유가족 지원·피해 수습에 행정력 집중"

기사입력 : 2024년12월30일 16:55

최종수정 : 2024년12월30일 17:17

유가족 1:1 전담 공무원 지정...합동분향소 24시간 체제 운영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산 전남 무안군수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현장통합지원본부를 가동하고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30일 무안군에 따르면 사고 발생 직후, 무안군은 소방서·경찰서·행안부·국토부·전남도 등과 긴급 대응을 시작하여 신속한 수습과 피해자 구호 활동에 나섰다.

[무안=뉴스핌] 최지환 기자 = 김산 무안군수(왼쪽 끝)가 30일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자리해 있다. 2024.12.30 choipix16@newspim.com

군은 유가족 1:1 전담 공무원을 지정 운영하고 무안스포츠파크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의 운영에도 만전을 기해 유가족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내년 1월 4일까지 지정된 국가애도기간에 맞춰 연말·연초 진행될 예정이던 모든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특히 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무안겨울숭어축제도 전격 취소하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무안의 상황 수습과 피해자, 유가족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사고로 인한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모든 자원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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