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美뉴올리언스서 트럭 돌진 후 총격에 10명 사망·35명 부상…FBI "테러 가능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망 용의자 차량서 ISIS 깃발 및 폭발물 발견...단독 범행 아닐 수도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중남부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새해 전야 행사에 픽업트럭이 돌진한 뒤 총기를 난사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35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이번 사건을 잠재적 테러로 보고 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5분경 뉴올리언스의 번화가인 프렌치쿼터 버번가 일대에서 한 트럭이 돌진해 도로변의 군중을 들이받았다. 이후 남성 트럭 운전자는 차에서 내려 총기를 난사하기 시작했고 경찰 또한 대응 사격을 했다.

운전자는 42세 텍사스 출신 미국 시민이자 육군 퇴역군인 샴수드-딘 바자르로, 경찰과의 총격전 중 현장서 사망했다.

FBI는 성명을 통해 문제 차량에서 이슬람국가(ISIS) 깃발이 발견돼 테러 조직과의 연계 가능성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며, 해당 차량은 렌트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5년 1월 1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프렌치 쿼터에 있는 버번 스트리트에서 픽업트럭이 대규모 군중을 향해 돌진한 후 거리에 잔해가 남은 모습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1.02 kwonjiun@newspim.com

알레테아 던컨 FBI 부국장보는 기자회견에서 "자바르가 단독으로 행동했다고 보지 않는다"면서 관련자들을 포함해 모든 단서를 적극적으로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FBI는 수사관들이 차량에서 무기와 폭발물을 발견했으며, 프렌치쿼터에서 다른 폭발물들도 발견됐다고 전했다. 던컨은 두 개의 폭발물이 안전하게 처리되었다고 확인했다.

AP통신이 입수한 루이지애나주 경찰 정보 보고서에 따르면, 문제 차량에서 총기와 파이프 폭탄도 발견됐다. 보고서는 쿨러 안에 숨겨진 이 장치들이 원격 폭발용으로 연결되어 있었고, 차량 내부에서 해당 리모컨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또 감시 카메라 영상에서 3명의 남성과 한 명의 여성이 여러 개의 즉석 제조 폭발물 중 하나를 설치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앤 커크패트릭 뉴올리언스 경찰서장도 용의자가 군사 장비를 완벽히 갖추고 있었다면서 "단순한 테러 행위가 아니라 악을 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당시 프렌치 쿼터에는 약 400명의 경찰관이 근무 중이었다.

뉴올리언스 경찰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가해자는 의도적으로 행인들에게 돌진했고, 참사를 일으키려는 목적이 다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건 현장 보존을 위해 일대의 방문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새해 맞이 행사를 위해 모인 사람들에 더해 이날 인근 슈퍼돔에서 열리는 대학 미식축구 슈거볼(Sugar) 플레이오프 경기를 앞두고 미리 경기장 주변을 찾은 사람들까지 더해지면서 사건 당시 많은 인파가 몰렸다.

루이지애나 제프 랜드리 주지사는 이날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1일 오후 7시에 열릴 예정이었던 조지아대와 노트르담대의 대학 미식축구 슈거볼 4강전은 2일로 연기됐다.

델라웨어에서 기자들과 만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공격에 대해 "분노와 좌절감"을 느낀다고 말하면서도 더 많은 정보가 확인될 때까지 추가 언급을 자제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단순히 휴일을 기념하려 했던 희생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어떤 종류의 폭력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우리는 우리 국가의 어떤 지역사회에 대한 공격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해찬 전 국무총리, 베트남서 별세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이 25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 별세했다. 이 부의장은 지난 22일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했다. 이해찬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3일 서울시 중구 민주평통사무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민주평통] 다음날인 23일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낀 이 부의장은 귀국 절차를 밟았고, 베트남 공항 도착 후 호흡 곤란으로 호치민 탐안(Tam Ahn)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부의장은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 등 현지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2시 48분(현지시간) 운명했다. 통일부는 현재 유가족 및 관계 기관과 함께 국내 운구 및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7:32
사진
李대통령, 이혜훈 지명 철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지명한지 약 한 달 만이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인사청문회, 이후 국민적 평가에 대해 유심히 살펴본 뒤 숙고와 고심 끝에 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이 후보자는 보수정당에서 세 차례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안타깝게도 국민주권정부의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를 듣고 있다. 그러면서 "통합은 진영 논리를 넘는 변화와 함께 대통합의 결실로 맺어질 수 있다"며 "통합 인사를 통해 대통합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하는 대통령의 숙고와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홍 수석은 '어떤 의혹이 결정적인 낙마 사유로 작용했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후보자가 일부 소명한 부분도 있지만, 국민적인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지, 특정한 사안 한 가지에 의해 지명 철회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자진사퇴가 아닌 이 대통령 지명 철회 방식으로 정리한 것에 대해 "이 후보자를 지명할 때부터 이 대통령이 보수 진영에 있는 분을 모셔 오는 모양새를 취하지 않았는가. 인사권자로서 책임을 다하는 취지에서 지명 철회까지 한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지명 직후부터 보좌진 갑질·폭언, 영종도 투기, 수십억원대 차익 반포 아파트 부정청약, 자녀 병역·취업 특혜 의혹들에 더해 장남의 연세대 입학을 둘러싼 '할아버지·아빠 찬스' 의혹 등이 연달아 터져 나왔다. 이에 관가 안팎에서는 이번 이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가 예정된 수순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임명 강행 가능성도 있었지만, 인사청문회를 기점으로 의혹들이 되레 커지면서 낙마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배우자가 연세대 주요 보직을 맡았을 당시 시아버지인 4선 의원 출신 김태호 전 내무장관의 훈장을 내세워 장남을 '사회기여자 전형'에 합격시킨 것은 국민 뇌관을 건드리는 입시 특혜로 여겨질 수 있다는 점에서 낙마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후보자 지명 철회에 대해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위선과 탐욕이 적나라하게 많이 드러났다"며 "늦었지만 당연하고 상식적인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3선 검증 기준과 국무위원 후보자 검증에는 원칙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며 "국회의원으로 이 후보자의 도덕성이나 자질에 대한 검증은 그 당시엔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국무위원 검증이 제대로 된 첫번째 검증이었다"고 덧붙였다. 기획예산처는 언론 공지를 통해 "기획예산처 전 직원은 경제 대도약과 구조개혁을 통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민생안정과 국정과제 실행에 차질이 없도록 본연의 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5: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