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이 관계기관 압수수색에 나섰다.
전남경찰청은 2일 오전 9시부터 무안공항, 부산지방항공청, 제주항공 서울사무소 등 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
경찰은 이번 사고의 원인과 관련한 필요한 증거물을 확보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따져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태국 방콕발 무안행 제주항공 7C2216편은 작년 12월 29일 오전 무안공항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다가 공항 시설물과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전체 탑승자 181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사망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