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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A주 양대 변수 속 '2025년 핵심 투자키워드'③

기사입력 : 2025년01월02일 12:16

최종수정 : 2025년01월02일 12:16

2025년 A주 흐름에 영향 미칠 양대 핵심 변수
미국의 대중 관세&중국 경기부양책 시나리오
A주 강세장 주도할 '투자 방향'과 '투자키워드'

이 기사는 12월 3일 오전 11시5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025 자산시장 지형도] A주 양대 변수 속 핵심 '투자키워드'①②>에서 이어짐.

◆ 2025년 A주 흐름 주도할 '투자방향'

중국 현지 기관은 2025년 핵심 투자전략과 관련해 '성장주' 스타일을 긍정적으로 보면서, 투자 배분 전략에서는 다음의 세 가지 트랙을 주목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①반도체와 AI 연산 등 신품질 생산력(新質生產力, 과학기술 혁신) 분야를 주도하는 '기술주' ②인수합병(M&A) 및 구조조정 테마주 ③시가총액 관리(자사주 환매 시행주)와 수익의 주주 환원(고배당주), 신제품으로의 교체(소비주) 등 정책 관련 테마주가 그것이다. 

해외 IB들 또한 기술주, 성장주, 소비주, 고배당주 등의 키워드를 2025년 투자방향으로 선정해 현지 기관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중신증권(中信證券) 연구팀은 △실적 우수 성장주 △내수 소비 △인수합병이 세 가지 중요한 투자 트랙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신증권이 추천하는 투자전략은 크게 세 가지 트랙으로 압축되는데 △우수 성장주 : 자주적 통제(기술국산화) 역량이 강화될 영역(반도체 선진 공정 및 장비, 소재 중심의 핵심 공급망 대표 기업), 신품질 생산력이 가져다줄 업그레이드 투자 기회가 기대되는 영역(AI 단말기, 스마트카, 상업용 우주항공 분야) △내수 소비 : 소비 섹터 내 투자 배분 전략을 '공격+방어 겸비 종목(인터넷 소비, 유제품, 대중 요식업)' 중심 전략에서 점진적으로 '탄력적 종목(식음료 공급망, 주류)'으로 전환할 것을 추천 △인수합병 : 산업체인 간 통합을 통해 기업 성장을 목표로 하는 '동종 산업 내 M&A 영역(전자, 의료기기, 자동차 부품)', 신품질 생산력과 산업 업그레이드를 목표로 하는 '다른 산업 간 M&A 영역' 등이 그것이다.  

국신증권(國信證券)은 장기적 관점에서 대부분의 성장형 기업들이 가치형 기업으로 발전할 것이며, 공급∙수요 측면에서 안정세를 지속하는 선두 기업들이 우위를 점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대형 우량주, 우수 기술 혁신주, 인수합병 및 구조조정을 추진 또는 계획 중인 종목 등을 2025년 주목할 투자방향으로 꼽았다.

국태군안(國泰君安)은 2025년 주목할 투자키워드로 인수합병 및 구조조정, 데이터, 저공경제(低空經濟, 유인주행 또는 무인자율주행 항공기의 저공 비행을 견인차로 하여 연계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내는 경제), 기술국산화를 지목했다. 구체적인 추천 테마로는 AI 연산, 소비전자, 자동차 산업체인, 반도체 등을 꼽았다.

해통증권(海通證券)은 내년 들어 전자, 컴퓨터, 통신 등 기술 섹터의 순이익이 전반적으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흐름 속 A주 시장의 중기적 투자노선이 점차 명확해질 것이며, 펀더멘털 측면에서 우수한 과학기술 제조업과 중고급 제조업이 2025년 A주의 중요한 투자 테마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수의 현지 기관이 2025년 A주 투자방향으로 꼽은 인수합병 및 구조조정 테마와 관련해 중신증권은 두 가지 방향성에 집중했다.

우선, 산업 체인 통합 및 규모 확대를 목표로 하는 '동일 산업 내 인수합병'으로 전자, 의료기기, 자동차 부품 등 분야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신품질 생산력 발전과 산업 업그레이드를 목표로 하는 '다른 산업 간 인수합병'으로 지배권 변경을 공시했거나 실제 지배주주가 외부 자산을 보유한 기업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화태증권(華泰證券)은 2025년 상반기 A주는 '소형주+배당주' 형태의 '바벨형 투자 전략'이 우위를 보이고, 하반기에는 투자 스타일이 대형 성장주로 전환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주목할 투자노선으로는 △내수와 외수의 수익성 차이에 반전이 이뤄지는 산업 : 광의의 내수 섹터 △생산능력 주기의 전환점 도래가 예상되는 산업 : 첨단 제조업을 꼽았다. 

광대증권(光大證券) 장위성(張宇生) 수석 애널리스트는 수익성 회복과 고위험 선호 종목의 두 가지 테마를 핵심 투자방향으로 추천했다.

구체적으로 △수익성 회복이 기대되는 내수 소비 섹터 : 식품음료, 의약바이오, 사회 서비스 △높은 위험 선호도 섹터 : 의약품, 요식, 인프라 화공, 비철금속 등 △고수익 예상 섹터 : TMT, 방산 △인기 테마 섹터 : 정책 수혜 섹터, 인수합병, 시가총액 관리, AI와 기술국산화로 대변되는 기술혁신주 등에서 2025년 투자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최대 IB인 중금공사(中金公司∙CICC)는 경기회복으로 펀더멘털의 전환점 도래가 예상되는 영역에 주목했다.

중금공사 연구부의 리추쒀(李求索) 수석 애널리스트는 2025년 핵심 투자배분 전략과 관련해 산업체인 주기에 대한 연구와 경기 민감주에 대한 투자가 점진적으로 본래의 궤적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크게 네 가지 투자방향을 추천했는데 △경기 변동성과 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클리컬(경기민감주) : 펀더멘털이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되는 성장 산업 또는 정책 지원과 AI 산업의 발전에 의해 성장이 촉발될 영역(리튬배터리, 첨단제조업, 반도체 등) △탄력적 대외수요로 잠재적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적은 영역(전력망, 상용차, 가전, 글로벌 가격으로 책정되는 원자재) △현금흐름과 배당률 등을 고려한 고배당 기업, 식품음료 등 광범위한 소비 영역 △인수합병 등 정책적 영향이 확대될 수 있는 영역이 그것이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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