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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압도적이고 차별화된 'No.1' 목표"

기사입력 : 2025년01월02일 18:09

최종수정 : 2025년01월02일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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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5년 한국투자증권은 업권 내 경쟁 구도를 벗어나 압도적이며 동시에 완전히 차별화된 넘버 원(No.1)을 목표로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변화와 혁신에 대한 소양을 필히 갖추고 소모적인 경쟁에서 벗어나야만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사업모델 차별화를 위해 인공지능(AI)과 가상자산 등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미국과 영국 등 선진 금융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화는 압도적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차별화 방법"이라며 "글로벌IB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해외 시장에서 혁신적인 상품과 딜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존 금융상품의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사업모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2일 서울 여의도 소재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시무식을 통해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가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의 차별화는 글로벌 금융시장 확대와 상품고도화에 따른 복잡한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제시됐다. 김 대표는 "리스크의 범위가 넓어지고 형태가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360도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해야 한다"며 "모든 각도에서 리스크를 분석하고 잠재된 리스크까지 커버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어떠한 금융시장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을 유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고객관리 차별화에 대해서는 데이터와 테크를 활용한 초개인화(Hyper-personalization)를 핵심으로 제안했다. 김 대표는 "파편화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맞춤형 금융 콘텐츠와 디지털 기반의 컨설팅 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며 "대중(Mass)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초개인화된 금융 콘텐츠 제공이나 디지털기반 개인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 또한 놓쳐서는 안되는 고객관리의 영역임을 명심한다"고 강조했다.

영업지원의 차별화는 조직 내 모든 지원 부서가 영업조직의 성과 창출을 위한 역할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 대표는 "지원 조직은 영업조직의 성과를 뒷받침하는 데 집중해야 하며, 그 역할과 책임에 따른 보상 체계를 명확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업조직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자원을 투입해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기존 방식으로는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며, 창의적 사고와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압도적 1위를 향해 나아갈 것을 독려했다. 또한 "Make Your Mark(너의 발자취를 남겨라)"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임직원이 각자의 위치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한국투자증권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정상에 서는 비전을 공유했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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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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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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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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