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종합] 尹측, 헌재에 답변서 제출…6일 '8인 체제' 첫 재판관회의

기사입력 : 2025년01월03일 11:52

최종수정 : 2025년01월03일 11:52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탄핵심판 사건 심리와 관련해 그동안 헌법재판소에 서류 제출을 미뤄온 윤석열 대통령 측이 일부 서류를 제출하면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아울러 '8인 체제'로 전환된 헌재는 다음 주 재판관 회의를 통해 심리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3일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 측에서 추가 소송위임장, 그리고 이날 오전 답변서 제출이 있었다"며 "전날 국회 소추위원 측에서는 답변서와 증거제출 등을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형식(왼쪽), 이미선 헌법재판관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소심판정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첫 변론준비기일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아울러 헌재는 윤 대통령 측의 체포영장 권한쟁의심판 청구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검토에 나선다.

천 공보관은 "이에 대한 판단은 적법 요건부터 검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이날 오전부터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천 공보관은 '체포영장 집행이 이뤄져 윤 대통령이 체포된다면 이에 대해 심판 진행이 되는가 각하 처리가 되는가'라는 질문에 "변론 여부는 재판부에서 판단할 사항"이라며 말을 아꼈다.

또 천 공보관은 '윤 대통령이 체포되거나 향후 구속된다면 탄핵 사건 첫 변론기일 출석 여부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라는 질문에 "변론기일 변경이 예정된 것은 없으며, 체포영장과 관련해 헌재의 공식 입장은 없다"고 답했다.

아울러 문형배 헌법소장 권한대행은 오는 6일 첫 재판관 회의를 소집했다. 8인 체제 이후 첫 재판관 회의가 진행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천 공보관은 "전원 재판부가 현재 상황을 공유하고 각종 위원회의 공석 사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헌재 내부에는 각종 연구회 또는 심판위원회 등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한편 헌재는 이날 오후 2시 윤 대통령 탄핵 사건에 대한 2차 변론준비기일을 진행한다. 이날 기일에선 앞서 검토 시간 부족 등을 주장해 온 윤 대통령 측의 증인 및 증거 신청 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hyun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