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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 장식하는 연극 화제작 잇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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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극상 석권한 연극 '붉은 낙엽'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원작 '바닷마을 다이어리'
허먼 멜빌 원작의 극단 하땅세 신작 '모비딕'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새해 벽두부터 스타 배우의 캐스팅을 앞세운 무게감 있는 연극 작품들이 앞다투어 개막한다. 김강우와 박완규, 지현준 등 드라마와 영화에서 잔뼈가 굵어온 배우들이 출연하는 '붉은 낙엽'과 한혜진, 박하선, 임수향 등 스타급 여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바닷마을 다이어리'가 무대에 오른다. 또 화려한 스타는 없지만 독특한 무대 구성 등으로 눈길을 끄는 허먼 멜빌 원작의 연극 '모비딕'도 눈길을 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연극 '붉은 낙엽' 출연진들. [사진 = 라이브러리 컴퍼니 제공] 2025.01.03 oks34@newspim.com

◆ 연극 '붉은 낙엽'... 김강우·박완규·지현준 등 탄탄한 라인업

8일 시작하는 연극 '붉은 낙엽'은 미국의 평화로운 마을에서 살고 있는 에릭 무어의 아들 지미 무어가 이웃집 소녀 에이미의 실종 유력 용의자로 지목받으면서 온 가족이 파멸해 가는 이야기다. 추리 소설의 대가인 토머스 H. 쿡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2021년 초연 이후 제14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제58회 동아 연극상 작품상, 신인 연출 상, 제42회 서울연극제 우수상, 연기상, 신인 연기상, 무대 예술상,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연극 부문 남자 연기상을 수상하며 국내 유수의 연극상을 모두 석권했다.

주인공 '에릭 무어'에는 김강우, 박완규, 지현준이 참여한다.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해 온 배우 김강우가 연극 '햄릿 – 더 플레이' 이후 8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다. '에이미' 실종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어 가정의 평화를 깨는 아들 '지미 무어' 역에는 이유진, 장석환, 최정우가 분한다. 드라마와 예능에서 활발히 활약한 배우 이유진이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에 이어 이 작품에 출연한다.

연극 '수정의 밤', '무순 6년' 등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연출가 이준우와 작가 김도영이 호흡을 맞춘다. 1월 8일부터 3월 1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 출연 배우들.[사진 = 라이브러리컴퍼니 제공]  2025.01.03 oks34@newspim.com

◆ 한혜진·박하선·임수향 등 출연...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

15일부터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무대에 오르는 '바닷마을 다이어리'도 눈길을 끈다. 일본 영화계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동명 영화를 각색한 작품. 국내에도 많은 팬을 갖고 있는 감독의 작품이어서 지난해 연극 초연 때도 화제가 됐다. 사치, 요시노, 치카 세 자매가 이복동생인 스즈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담백하게 다룬다.

한혜진·박하선(사치 역), 임수향(요시노 역) 등 초연 때 무대에 올랐던 이들이 다시 한번 관객 앞에 선다. 드라마를 통해 유명세를 쌓아 온 배우들이 연극 무대에 도전하여 만만치 않은 연기력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홍은희(사치 역), 유이(요시노 역) 소주연(치카 역) 등의 배우들이 새롭게 작품에 합류했다. 3월 23일까지 공연.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연극 '모비딕' 한 장면. [사진 = 하땅세 제공]  2025.01.03 oks34@newspim.com

◆ 극단 하땅세, 2025년 신작 '모비딕'

허먼 멜빌의 동명 소설을 '사악한 코미디'라는 부제를 붙여 재해석한 블랙 코미디 연극 '모비딕'도 무대에 오른다. 1월 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하땅세 극장 무대에서 선보이는 이 작품은 쫓기는 고래와 쫓는 포경선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치열한 대립 속에서 인생의 목표와 가치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원작의 철학적 질문을 유머와 풍자로 풀어내며, 현대인의 집착과 권력, 그리고 허무를 색다른 시각에서 조명한다. 극단 하땅세의 창의적 공연 방식은 이번 하땅세 전용 극장에서 빛을 발한다. 관객은 극장에 들어선 순간부터 객석이 포경선이 되어 대양으로 항해하고, 고래들을 따라 심해로 들어가는 경험을 한다. 밧줄, 물, 불 등 상징적 오브제를 활용해 역동적이고 시각적으로 풍성하게 구성하며, 배우들의 강렬한 퍼포먼스가 관객을 사로잡는다.

윤시중 연출은 "사악한 고래라는 신념을 쫓는 인간을 보면서 관객은 사악함에 대해 혼란스러워 웃고 울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땅세 극장.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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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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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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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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