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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축구협회장 후보 "기울어진 선거판... 그래도 완주"

기사입력 : 2025년01월03일 13:33

최종수정 : 2025년01월03일 13:33

"회장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 기각돼도 선거 끝까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완주하겠다고 밝혔다.

허정무 후보는 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축구협회와 협회장 선거운영위원회는 운영위원의 명단조차 공개하지 않고 비밀에 부친 채 심각하게 불투명하고 불공정하게 선거를 운영하고 있다"며 "처음부터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걸 알고 시작했지만 회장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더라도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25일 출마를 공식 선언한 허 후보는 후보자 등록 후인 지난달 30일 '회장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난해 11월 25일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에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24.11.25 choipix16@newspim.com

디만 "언론 등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줘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다고 본다"면서 "(가처분 신청이) 제가 투표를 배제하거나 회피하려는 의도는 아니다. 축구하다가 심판이 공정하지 못하다고, 혹은 운동장 상태가 나쁘다고 중단하는 사례는 없다"며 완주 의사를 힘주어 말했다.

허 후보는 후보 단일화와 관련한 질문에는 "후보 단일화는 항상 열어놓고 있다. (신문선 후보와) 한국 축구를 위한 마음이 통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출마 선언에서 투명, 공정, 육성, 균형, 동행을 5대 키워드를 제시했던 허 후보는 ▲ 지도자 선발 시스템 개선과 대표팀 경쟁력 강화를 통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상위 10위권 진입 ▲ 심판연맹 신설 및 처우개선 ▲ 해외 거점을 통해 유소년 해외 진출 지원 ▲ 여자축구 활성화를 위해 도시별 순회대회 등 대회 확대, 여자 선수 연봉 제한 ▲ 2031년 아시안컵 남북한 공동 유치 등 축구 외교력 및 국제협력 강화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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