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설 명절 앞두고 농산물 가격 고공행진…무 가격 77% 급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명절 성수품 사과↑·배↓…돼지고기 등 축산물 '안정'
정부, 설 대비 성수품 공급 역대 최고 수준으로 확대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설을 앞두고 농산물 가격이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다만 설 대표 성수품인 사과는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하락하면서 안정 추세로 접어들었다.

물가당국은 설 수요에 대비해 무 등 농산물의 정부비축 물량을 확대하고, 역대 최고 수준으로 성수품 공급에 나서기로 했다.

◆ 무·배추 가격 여전히 오름세…장바구니 부담 '가중'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배추 상(上)품 한 포기 소매가격은 전년보다 58.93% 증가한 5027원으로 집계됐다. 평년보다는 33.91% 상승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폭염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로 배추 가격이 폭등한 가운데 26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배추를 고르고 있다. 2024.09.26 mironj19@newspim.com

무 상품 한 개의 소매가격은 전년보다 무려 77.42% 급등한 3206원으로 조사됐다. 평년보다도 52.74% 올라 높은 가격 오름세를 보였다.

평년가격은 5년간 최고·최솟값을 제외한 3년 평균치를 의미한다.

지난해 배추는 이례적인 폭염으로 인해 작황이 부진했다. 가을 초입까지 이어진 고온으로 배추의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배추 가격은 뛰어 올랐다.

정부는 배추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중국산 배추를 수입하기로 했으나, 뒤늦게 기온이 안정되자 이를 철회했다.

무 역시도 기후변화에 영향을 받아 가격이 올랐다. 작년 겨울 무 주산지인 제주 전역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생산량이 감소했고, 가격은 급등했다.

◆ 사과 하락세 전환…배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명절 성수품인 배는 높은 가격을 지속하고 있다. aT에 따르면 배(신고) 10개 평균 소매가격은 전년보다 24.6% 오른 4만1955원으로 집계됐다. 평년보다도 23.5% 높다.

배의 가격은 지난해 연초부터 고공행진을 거듭했다. 작년 배의 생산량은 고온 등 기후변화에 타격을 입으면서 3% 감소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추석을 앞둔 8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서 시민들이 제수용품을 마련하고 있다. 2024.09.08 choipix16@newspim.com

통계청에 따르면 배 가격 상승률은 지난해 4월(102.9%), 5월(126.3%), 6월(139.6%) 점점 오르다가 7월 154.6%로 정점을 찍은 뒤 8월(120.3%), 9월(25.8%), 10월(7.2%), 11월(14.8%), 12월(22.8%) 등락을 반복했다.

배와 함께 높은 가격을 형성했던 사과는 내림세로 전환됐다.

사과(후지) 10개 평균 소매가격은 전년보다 10.2% 하락한 2만6257원으로 집계됐다. 평년보다는 3.1% 높지만, 작년 가격을 반영하면 낮은 수준의 증감률이다.

◆ 축산물 가격 '안정세'…농축수산물 할인지원 역대최대

축산물 가격은 안정세로 접어들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한우 1등급 등심 100g의 소매가격은 전년과 비슷한 9512원으로 조사됐다. 돼지고기 삼겹살 소매가격은 전년보다 8.5% 오른 2649원으로 집계됐다.

백화점 식품코너에서 한우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닭고기 1kg 소매가격은 전년보다 5.9% 내린 5403원으로 나타났다. 계란(특란 30개) 소매가격도 전년보다 8.4% 하락한 6301원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빠르면 이번 주 물가 관리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설 성수품 공급을 최대한 늘려 물가안정을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설 명절 기간 내수 활성화를 위해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액을 상반기 역대 최대인 80% 이상 신속집행한다.

정부는 작년 1~3월 농축수산물 할인지원 예산으로 1530억원을 집행한 바 있다.

정부 관계자는 "배 등 특정 성수품 위주로 가격이 내려오지 않고 있다"며 "정부는 설 명절에 대비해 성수품 공급도 역대 최대 수준으로 늘리고, 할인지원액도 역대 최대 수준으로 편성하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