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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왕' 트럼프 취임도 전에 또 실적...데이터센터 200억달러 유치

기사입력 : 2025년01월08일 15:53

최종수정 : 2025년01월08일 15:53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취임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7일(현지시간) 200억 달러 규모의 해외 투자 유치를 발표했다.

CNBC방송 등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플로리다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 자택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아랍에미리트(UAE) 부동산 개발사 다막(DAMAC) 프로퍼티즈의 회장인 후세인 사즈와니가 "최소" 200억 달러 투자를 약속했다며 "2배 또는 그보다 더 많은 돈을 투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즈와니 회장도 "시장에 기회만 있다면 200억 달러 이상의 투자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이는 미국 전역에 새로운 데이터 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다. 투자 "첫 단계"는 미국 텍사스, 애리조나, 오클라호마, 루이지애나, 오하이오, 일리노이, 미시간, 인디애나 등에 데이터 센터 설립에 투입된다.

이번 발표는 첨단 기술 인프라 강화를 통해 미국의 인공지능(AI)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022년 생성형AI 챗GPT의 출시 후 생성형 AI 기술뿐만 아니라 이를 위한 데이터 센터, 발전 등 관련 인프라에 대한 투자 열풍이 불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이번 회계연도에 800억 달러를 데이터 센터 구축에 투자하겠다고 최근 밝힌 바 있다. 

앞서 트럼프 2기 동안 미국에 투자하겠다고 나선 외국 기업인은 또 있다. 지난해 12월 16일 일본의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미국 플로라다주 마러라고에서 트럼프 당선인과 회동한 뒤, 미국에 1000억달러(약 145조원)를 투자하고 최소 1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좌) 옆에서 발언하는 후세인 사즈와니 다막 프로퍼티즈 회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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