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주관 사업 통해 친환경 공장 전환 추진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아모레퍼시픽은 생산 및 물류 시설인 아모레 뷰티파크가 화장품 업계 최초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의 '2024년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아모레 뷰티파크는 지난해 2월부터 이 사업을 준비하며 정보통신기술(ICT) 등 10개 친환경 아이템을 선정해 추진했다. 이로 인해 연간 약 279t의 온실가스를 저감하고, 다양한 환경 저감 시설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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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레 뷰티파크 전경.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인버터 터보 블로어 및 태양광 발전시설을 도입해 온실가스 저감을 실현하고, 악취 및 대기 방지 시설을 개선했다. 용수 재활용 인프라 투자로 물 재사용률을 높이며, 폐수처리 공정의 자동화 및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했다.
2012년 준공된 아모레 뷰티파크는 첨단 기술을 통한 글로벌 공급망 관리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최근에는 2023년 세계경제포럼 '등대공장'으로 선정되며, 지속 가능한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