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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봄철 산불 대비 강화...조기대응 체계 구축

기사입력 : 2025년01월10일 14:33

최종수정 : 2025년01월10일 16:58

산림 보호 위한 고성능 장비 도입...산불 진화 자원 확충
이한경 재난본부장, 봄철 산불 대비·대응 상황 점검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0일 오후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을 방문해 봄철 산불 대비·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계속되는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동시다발 산불이 증가함에 따라 봄철 산불을 조기에 대비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0일 오후 대전 서구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25년 봄철 산불재난 대응강화'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행안부 제공2025.01.10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올해 1월 5일까지 발생한 산불은 총 36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7건)과 비교해 5배 급증했다.

이에 이 본부장은 산림청으로부터 '불법 소각 방지 대책'과 '화목보일러 안전 관리 대책' 등 현안 업무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봄철 산불에 대비해 산불 조심 기간을 2월부터 시작하는 '산불 조심 기간'을 1월 중으로 앞당기는 방안도 협의했다.

이어 동시다발 대형 산불이 발생할 경우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인적·물적 자원 전반을 꼼꼼하게 살피며 정부의 대응 전략을 점검했다.

아울러 고성능 산불 진화차와 개인 진화 장비 등에 대한 준비 상황과 함께 봄철에 즉시 가용한 산불 진화 헬기 201대와 이동식 저수조 89개에 대한 현황도 확인했다.

한편, 행안부는 해마다 반복되는 불법 소각 산불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7일 영농 부산물 집중 파쇄 관련 대책비를 전국 시·도에 교부한 바 있다.

각 지자체는 이 대책비를 활용해 파쇄기 구입과 함께 기동 파쇄단을 운영하며 담당 공무원 책임하에 2월 말까지 영농 부산물을 신속하게 파쇄해 산불 위험 요소를 차단할 예정이다.

이한경 본부장은 "정부는 산불에 대비하며 지자체와 함께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 발생 초기부터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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