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빅찬스 2번 놓친 황희찬, 최저 평점... 매체·팬 "실망" 비난

기사입력 : 2025년01월12일 09:06

최종수정 : 2025년01월12일 09:12

울버햄프턴, 브리스틀 시티에 2-1... FA컵 4R 진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공식전 3경기 연속 선발 출장한 황희찬이 결정적 기회에서 연거푸 득점을 놓치며 최저 평점속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소속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는 2부 리그 팀을 꺾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에 진출했다.

울버햄프턴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브리스틀의 애슈턴 게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FA컵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부 리그 브리스틀 시티를 2-1로 이겼다.

[브리스틀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황희찬이 11일 FA컵 3라운드 브리스틀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공을 타투고 있다. 2025.1.11 psoq1337@newspim.com

왼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왼쪽 측면을 부지런히 누볐으나 공수에서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후반 30분 파블로 사라비아와 교체될 때까지 약 75분을 뛰었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팀 내 최저인 6.2의 평점을 줬다. 풋몹은 황희찬에게 평점 6.7을 부여했다. 선발 11명 중 골키퍼 샘 존스톤(6.5점)를 제외한 선수 중 가장 낮다.

현지 매체와 팬들은 가혹한 비난이 쏟아냈다. '몰리뉴 뉴스'는 "소유권을 7번이나 잃은 황희찬은 크게 실망스러웠다. 즉시 매각하라"며 "두 가지 훌륭한 기회를 모두 크로스바를 넘겼다"라고 꼬집었다. 한 팬은 "페레이라 감독은 이제 대안을 보여줘야 한다. 황희찬이 팀의 발목을 잡는 능력 외에 무엇을 보여줬나"라고 비난했다.

울버햄프턴은 이날 전반 10분 라얀 아이트누리의 다이빙 헤더로 앞서 나갔다. 전반 21분 호드리구 고메스가 상대 수비수와 몸싸움하며 넘어지면서 찬 오른발 슛이 골망을 흔들어 2-0으로 달아났다.

전반 추가 시간 브리스틀 시티이 추격골을 넣었다. 황희찬의 파울이 빌미가 됐다.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상대의 드리블을 저지하려던 황희찬에게 파울이 선언되면서 상대에게 프리킥이 주어졌고, 브리스틀 시티의 스콧 트와인이 그림 같은 오른발 슛으로 골대 구석에 찔렀다.

황희찬은 후반 시작 직후 오른쪽으로 자리를 옮긴 주앙 고메스와 2대1 패스를 주고 받은 뒤 문전에서 논스톱 오른발 인사이드슛을 시도했으나 크로스바를 넘기며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27분엔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곤살루 게드스가 찬 공이 상대 수비진 다리에 맞은 뒤 살짝 굴절돼 오른쪽으로 흘러 나왔고, 쇄도한 황희찬이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또다시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백승호의 소속팀 버밍엄 시티는 3부리그 팀 간 맞대결에서 링컨 시티를 2-1로 꺾고 4라운드에 합류했다. 교체 명단에 오른 백승호는 후반 37분 루카스 유트케비츠 대신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