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16일 경북 의성지역의 아침기온이 -12도까지 급감하는 등 대구·경북 전역의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다시 맹추위가 찾아오겠다.

맹추위는 이날 오후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한풀 꺾이겠다.

경북 영양군의 '꽁꽁 겨울축제'[사진=뉴스핌DB]

또 16일 오전(06~12시)부터 낮(12~15시) 사이 경북북부내륙에는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경북동해안과 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대구와 경북은 대체로 흐리겠으나, 동해안은 맑겠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16일 아침기온은 대구-5도, 경북 의성 -12도, 봉화·청송 -10도, 안동 -9도, 문경·영천-7도, 울진·포항은 -4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7도, 봉화·영주 3도, 안동·청송·문경 5도, 울진·포항은 8도로 관측됐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경북 동해안과 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또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다.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는 16일 새벽까지, 동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는 이날 오후까지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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