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에스엠씨지, 해외 전시회 참가…"글로벌 영업 본격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파리 패키징위크·럭스팩' 등 본격 참여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키움제7호스팩과의 합병을 앞두고 있는 글로벌 화장품 유리용기 ODM기업 '에스엠씨지'가 연초 해외 전시회에 연달아 참석을 알리며 글로벌 영업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화장품 종주국' 프랑스 파리에서 매년 열리는 <Paris Packaging Week(파리 패키징 위크·PPW)>는 유럽에서 가장 큰 패키징 전시회로, 럭셔리 및 뷰티기업들이 한데 모이는 비즈니스의 장이다. 올해 전시는 오는 28-29일에 걸쳐 개최되며 에스엠씨지는 양일간 부스로 참여한다.

에스엠씨지는 파리 전시에서 최근 공급계약한 글로벌 대형 패키징 공급사 P사와의 미팅을 포함해 고객사들을 만나 구체적 논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규 제품인 이너바틀과 수축 필름, 내측 코팅 등 후가공 기술 제품들을 전시로서 고객사들에 직접 선보이는 자리이기도 하다.

에스엠씨지 로고. [사진=에스엠씨지]

이어 내달 12-13일에는 글로벌 화장품 B2B 전시회인 <Luxpack Los Angeles(럭스팩)> 참가를 위해 미국 LA를 방문한다. 럭스팩은 내부 기준을 통과한 기업들에게만 참석 초청장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미 각 도시 및 유럽 모나코와 중국 상하이 등 대도시에서 번갈아 매년 개최된다.

내달 LA 럭스팩에서는 특히 최근 에스엠씨지가 'GRS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리사이클 기술의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ESG 경영을 추구하는 글로벌 대형 뷰티 기업들이 파트너사 선정 시에 환경적 지속가능성 부합성은 매우 중요한 판단 요소가 된다. 에스엠씨지 관계자는 "이달 글로벌 인증서를 획득하며 검증받은 친환경 기술에 대한 높아진 신뢰도로 더욱 많은 고객사들의 러브콜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연초의 해외 전시는 단순 홍보의 장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에스엠씨지 관계자에 따르면 1,2월 각 전시에서는 새로운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임원들과의 대면 미팅을 통한 NDA(비밀유지계약)를 협의해 작성할 예정이며, 기존 관계를 맺고 있는 고객사들과는 2025년 라인업 개발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를 진행 예정이다.

최승호 에스엠씨지 대표이사는 "매년 꾸준히 다양한 해외 전시에 참석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에스엠씨지에 들어오는 제품 문의와 관심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설명하며 "에스엠씨지만의 기술력과 친환경 경쟁력에 기반해 글로벌 고객사들과 더욱 넓고 견고한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