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반·옥리·반곡지구 붕괴 위험 구간 사면보강
[화순=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화순군은 이양면 용반·옥리 및 한천면 반곡 지구의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을 정비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정비 사업은 급경사지의 재난 위험 요인별 맞춤형 정비를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지원한다.
전남 화순군 옥리지구 급경사지 전경. [사진=화순군] 2025.01.21 hkl8123@newspim.com |
군은 해당 지역의재해 위험이 크다고 판단, 사업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 및 전남도와 꾸준히 협의해 왔다.
정비 대상 지역은 2016년 5월부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하던 곳으로 작년 말 설계 용역을 완료해 올해 착공한다.
총사업비 36억 원 중 국비 18억 원을 확보했다. 이양면 용반·옥리 지구는 사업비 14억 원을 투자해 556m를, 한천면 반곡지구는 사업비 22억 원을 투자해 626m의 위험 사면을 정비할 예정이다.
조영일 건설교통실장은 "우리 군의 급경사지 위험 구간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정비해 도로 이용자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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