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준공 목표…사업비 69억 원 투입
[화순=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화순군이 내달부터 '고인돌 지방정원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화순군 도곡면 효산리 일원 약 12ha에 총사업비 69억 원을 투입해 올해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화순 고인돌 지방정원 조감도. [사진=화순군] 2025.01.17 ej7648@newspim.com |
고인돌 테마 마당, 모두의 마당, 생태연못, 오감 정원 등 주제정원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고인돌 지방정원'은 은행나무 광장을 시작으로 물소리길과 단풍 숲길을 걸으면 자연스럽게 고인돌 유적지로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군은 국내 유일의 문화자원과 어우러지는 고인돌 테마 정원으로 화순군의 상징적 의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고인돌 지방정원 조성을 시작으로 정원산업 인프라를 지속 확대하여 정원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향후 고인돌 유적지와 함께 고인돌 국가정원으로 반드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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