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사용종료 매립장 주차장·물류시설 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환경부, 폐기물 매립시설 관리체계 선진화 방안 발표
발전사 매립장, 에너지 전환시설 활용시 규제 완화
매립장 사후관리 기간 일률 30년서 부지별 유연화
민간 매립장 허가·감시 강화…부도로 인한 방치 예방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앞으로 사용이 끝난 매립장을 주차장, 물류시설, 폐기물 처리시설 등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모든 매립장에 일괄 적용되던 사후관리기간 30년은 부지별 오염도 등을 따져 탄력 조정한다. 

환경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폐기물 매립시설 관리체계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현재 전국 매립장은 공공 213곳, 민간 61곳이다. 민간은 위탁전문업 35곳과 자가처리 26곳으로 나뉜다. 오염원인자 책임 원칙에 따라 생활폐기물은 지자체 등 공공 매립장에 묻히지만, 산업폐기물 매립장은 민간이 운영한다.

사용이 끝난 매립장의 상부 토지는 주차장, 물류시설, 폐기물 처리시설, 야적장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토지 용도를 확대한다. 현재 상부 토지는 공원시설, 체육시설, 문화시설, 신·재생에너지 설치, 수목식재, 초지조성 6종으로 제한한다.

매립시설 구조 [자료=환경부] 2025.01.22 sheep@newspim.com

발전사가 소유한 매립장을 에너지 전환시설 부지로 활용할 경우 60㎝ 이상 흙덮기 등 최종복토를 면제, 비용 절감을 지원한다. 전환시설 부지로 사용될 발전사 매립장 가운데 운영 과정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던 곳은 사후관리를 면제하고 전환시설 착공 시기를 단축한다. 5대 발전사는 복토 면제에 3700억원, 사후관리 절차 생략에는 24개월이 단축될 것으로 추산했다.

사후관리 종료 기준은 현행 '유기물 안정화' 방식에서 '기능적 안정화 방식'으로 전환한다. 매립 폐기물의 분해도 그 자체보다 가스, 침출수, 침하 등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모든 매립장에 일률 적용되는 사후관리기간 30년을 부지별로 탄력 조정한다. 침출수 수위 기준도 국내 강우 유형, 매립장 규모 등을 고려해 합리화한다.

민간 매립장의 경우 환경감시 기능을 강화한다. 일부 민간 매립업체의 사고나 부도에 따라 매립장이 방치되면서 주변 환경오염 위험이 지속됐고, 매립장 인근 주민의 알 권리를 위한 매립장 정보를 확대 제공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됐다.

수도권매립지 3 매립장 [사진=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민간 매립장은 침출수 수위 상승에 따른 매립장 붕괴 위험 등을 상시 감시할 수 있도록 자동수위 측정설비 설치를 의무화하고 관측지점을 확대한다. 현재 매립장 운영과 사후관리 단계에만 실시하는 토양 오염조사는 매립시설 운영 전에도 실시, 토양 배경농도를 확보한다.

민간 매립장의 반입 폐기물 종류, 반입량 등 처리 정보를 사업자가 홈페이지 등에 주기적으로 공개해 지역주민의 알 권리를 보장한다. 매립장별 폐기물 정보, 잔여 용량, 모니터링 정보, 사후관리이행보증금 현황 등을 포함하는 매립장 통계 연보를 발간한다.

민간 매립업 허가 요건은 매립장 손익구조 등을 고려해 강화한다. 허가 과정에서 사업자는 전문기관을 통해 재정상태를 증명, 재무성 진단 체계를 운영 사전에 마련한다. 업체 부도로 인한 매립장 방치 예방을 위해서다. 사후관리 이행보증금 담보력은 확대하고 보증금 납부 방식은 현금 방식으로 전화한다. 상환주기는 1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고 업계 책임 강화를 위한 공제조합 설립을 추진한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좁은 국토와 높은 인구밀도를 가진 우리나라 특성상 폐기물 매립시설의 효율성 확보와 안전한 관리는 매우 중요한 과제다"라며 "30년 전에 머물던 매립 제도를 미래형 매립 제도로 발전시키기 위해 이번 선진화 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