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간 연휴 동안 26개 청소상황실 운영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 날짜 사전 확인 필수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서울시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6일간 이어지는 설 연휴기간에도 쾌적한 도심·주거환경 유지와 시민 불편 감소를 위해 청소상황실과 순찰기동반을 가동하고, 연휴 전후 대청소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청 전경. |
우선 설 연휴 시작 전날인 24일까지는 평소처럼 생활 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 배출된 쓰레기는 전량 수거해 자원회수시설, 수도권 매립지 등 폐기물처리시설로 반입·처리한다. 다만 설연휴 기간 중에는 자치구별로 쓰레기 배출날짜가 다르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시는 쓰레기 배출이 제한되는 연휴기간 전 쓰레기를 미리 배출하고 배출 가능일 외에는 무단배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25일부터 30일까지 연휴 기간 중에는 시와 자치구에 총 26개 청소상황실을 운영하고 청소 순찰기동반 1231명이 청소 민원 등을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중에는 환경공무관 1만 9742명(자치구 직영 및 대행)을 투입해 거리 청소를 실시하고 생활폐기물 수거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연휴가 끝난 31일부터는 자치구별로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적치된 쓰레기를 일제 수거·처리하고 자치구 여건에 따라 주민들과 함께 설 마무리 청소를 함께 실시한다.
권 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의 깨끗하고 청결한 도심에서 활기찬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쓰레기 관리를 빈틈없이 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쾌적한 명절을 위해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날짜 준수 등 올바른 배출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