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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2주 연속 감소했지만…질병청 "유행 수준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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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환자, 전주 대비 24.1% 감소
질병청, 고위험층 예방접종 당부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인플루엔자(독감)가 유행 정점을 지나 2주 연속 감소했으나, 이번 절기 유행 기준보다 6.7배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가 유행 정점을 지나 2주 연속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3주차(1월12일~1월18일)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57.7명으로 집계됐다. 전주(86.1명) 대비 33% 감소했다. 그러나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8.6명보다 6.7배 높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 현황 [자료=질병관리청] 2025.01.24 sdk1991@newspim.com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7~12세가 103.9명으로 가장 높다. 13~18세 88.6명, 1~6세 76.2명, 19~49세 71명, 50~64세 40.3명, 0세 39.4명, 65세 이상 21.6명이다.

올해 3주차 병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수는 1235명이다. 전주 1627명 대비 24.1% 감소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전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나 전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 결과 올해 3주차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5.6%다. 전주 대비 17.1% 감소했다. 바이러스 유형은 A(H1N1)pdm09 28.5%, A(H3N2) 15.7%, B형 1.4% 순이다.

질병청이 시행하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는 65세 이상 고령층, 임신부, 생후 6개월~13세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는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생후 6개월 이상인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면역저하자다. 설 연휴동안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한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질병관리청] 2025.01.18 sdk1991@newspim.com

지영미 질병청장은 "65세 이상, 임신부, 생후 6개월~13세 등 고위험군은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또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달라"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초기에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진료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 청장은 "어르신 등 호흡기 감염병 고위험군은 밀폐된 실내에선 마스크를 착용해달라"며 "아직 인플루엔자가 크게 유행 중인 만큼 설 연휴에도 호흡기 감염병 유행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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