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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역쪽방촌 현장 점검…설 연휴 화재 안전 당부

기사입력 : 2025년01월24일 16:38

최종수정 : 2025년01월24일 16:38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오후 서울역쪽방촌에서 주민들과 명절 인사를 나누고 쪽방 지원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에는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함께해 '온기창고'에 즉석밥을 기부했다.

오 시장은 '우리동네구강관리플러스센터'를 찾아 무료 치과 진료를 제공하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온기창고'에서는 매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쪽방상담소 직원들과 '동행식당'에서 순댓국을 함께하며 쪽방 지원 현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서울역 동자동 쪽방촌 현장방문후 관계자들과 오찬을 하고 있다. 2025.01.24 yym58@newspim.com

서울시의 대표 쪽방 지원 정책으로는 ▲치과 진료비 경감과 치아 건강 관리를 위한 무료 치과 진료소 '우리동네구강관리플러스센터' ▲매달 제공되는 적립금으로 필요한 물품을 가져가는 '온기창고' ▲하루 한 끼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 식사할 수 있는 '동행식당'이 있다.

오 시장은 상담소 직원들에게 올해는 긴 설 연휴를 고려해 동행식당 운영 정보를 미리 공유, 쪽방 주민들이 여유롭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당부하며, "특히 연휴 기간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눈 예보가 있으니 화재 안전에도 신경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에서는 명절 연휴 동안 쪽방 주민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잠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동행식당' 22개소와 '밤추위 대피소' 3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현장 방문에 동행한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온기창고는 쪽방 후원 물품을 효과적으로 나누고 주민의 자존감도 높여 재활에 큰 도움을 주는 정책"이라며 "우리 사회의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한 배려와 돌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서울역쪽방촌을 시작으로 설 연휴 동안 시민 안전과 민생을 챙기는 다양한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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