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매출 3조5275억원...전년비 34% 증가
"장기화된 건설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 영향"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대표이사 최삼영)은 별도 기준 2024년 연 매출 3조5275억원, 영업이익 1025억원, 순이익 348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34.0%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6.5%, 순이익은 75.5% 각각 감소했다.
동국제강은 2023년 6월 1일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 인적분할에 따른 신설회사다. 전년은 6~12월 실적만 포함한다.
동국제강은 별도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 8215억원, 영업손실 120억원, 순손실 27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6.82% 감소했다.
회사 측은 "장기화된 건설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