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빅테크 실적 주목하며 완만히 상승…S&P500 0.53%↑

기사입력 : 2025년01월31일 06:30

최종수정 : 2025년01월31일 08:1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30일(현지시간) 일제히 완만한 상승세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빅테크 기업들의 최근 분기 실적에 주목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8.61포인트(0.38%) 오른 4만4882.13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1.86포인트(0.53%) 상승한 6071.17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9.43포인트(0.25%) 전진한 1만9681.75에 마쳤다.

연방준비제도(Fed)의 올해 첫 통화정책 회의를 소화한 투자자들은 빅테크 기업의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전날 호실적을 발표한 메타플랫폼스와 이르면 오는 6월 완전자율주행 로보택시 출시를 약속한 테슬라는 이날 각각 1.55%, 2.84% 올랐다. 다만 클라우드 부문 성장 둔화로 마이크로소프트는 6.18%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장 마감 후 발표되는 애플의 실적에 주목했다. 애플은 이날 0.75% 하락 마감했다.

비 라일리 웰스 매니지먼트의 아트 호건 수석 시장 전략가는 "어제 3개의 주요 대형 기술 기업이 실적을 보고했는데 대부분 큰 문제 없었다"며 "실적을 공개한 기업의 수를 보면 매출과 순이익 모두 기대를 웃도는 기업들이 많고 이는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정 및 관세 정책은 여전히 시장 불확실성으로 작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해 내달 1일부터 25%의 관세 부과를 선언한 상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중심으로 한 뉴욕의 금융가 [사진=블룸버그]

웰스파이어 어드바이저스의 올리버 퍼쉬 수석 부사장은 "관세 및 재정 정책이 어떻게 시행될지 알기 전까지 시장이 지속 가능한 궤도를 찾기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S&P500 11개 업종 중 0.56% 내린 기술업을 제외한 10개 업종이 상승했다. 유틸리티는 2.14%로 가장 강했으며 헬스케어도 1.16% 전진했다.

지난해 4분기 미국 경제는 기대보다 느린 성장세를 보였다. 미 상무부 경제분석국은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연율 2.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 기대치 2.6%를 밑도는 결과다.

장기 국채 수익률은 연저점을 경신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오후 3시 기준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4.515%로 지난해 12월 18일 이후 최저치였다. 30년물 역시 4.761%로 지난해 12월 26일 이후 가장 낮았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특징주를 보면 워싱턴 D.C.에서 발생한 군용 헬기와 아메리칸 이글 여객기가 충돌한 후 추락한 사고로 아메리칸 항공은 2.48% 내렸다.

최근 압박을 받는 엔비디아의 주가는 0.98% 상승 마감했다. 배송 업체 UPS는 아마존이 UPS를 통한 배송 물량을 크게 줄인다는 소식에 14.11% 급락했다. 보험사 시그나도 부진한 실적에 6.70% 내렸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3.99% 내린 15.90을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