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조규홍 복지부 장관 "설 연휴 응급실, 큰 혼란 없었다"

기사입력 : 2025년02월03일 16:13

최종수정 : 2025년02월03일 16:1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일 의사집단행동 중대본 회의 개최
응급실 환자, 작년 설 대비 약 32%↓
경증 환자 작년 설 대비 43% 이상↓
중증환자는 작년 설·추석 대비 소폭↑
문 연 의료기관, 계획 대비 2.4% 증가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3일 "(설 연휴 동안) 응급실은 중증 환자 치료에 집중하는 등 큰 혼란은 없었다"고 평가했다.

조 장관은 이날 14시 세종정부청사에서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조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이번 설 연휴 기간인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의 응급의료 세부적인 통계에 대해 말씀드리겠다"며 "연휴 동안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는 일평균 2만5041명으로 작년 설 대비 약 32% 감소했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2025.01.16.gdlee@newspim.com.

이어 조 장관은 "주로 경증 환자가 크게 감소했다"며 "경증환자는 작년 설 대비 43% 이상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경증 호흡기 질환을 위한 발열클리닉에는 일평균 1만5000명이 내원했고 호흡기 질환 협력병원은 일평균 284개 병상이 가동돼 경증 환자 분산에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응급실에 내원한 중증환자(KTAS 1~2) 수는 작년 설과 추석 대비 소폭 증가했다. 특히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중증환자 비중은 지난 명절 때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조 장관은 "설 연휴 동안 문을 연 병·의원은 일평균 1만7220개소"라며 "당초 계획 대비 2.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작년 설 연휴 기간에 비하면 약 370%, 작년 추석 연휴 기간보다는 약 100% 많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조 장관은 "설 당일인 1월 29일에는 작년 설, 추석 당일 대비 훨씬 더 많은 2417개소의 의료기관이 문을 열었다"며 "당일 운영 의료기관에 대한 수가 가산 등의 보상을 대폭 강화하고 지자체와 관계 부처에서 적극적으로 홍보·안내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설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운영한 응급실은 전국 413곳 중 411곳이다. 설 당일 전후(1.27.~1.30.)에는 병원 내부 사정으로 폐쇄 상태인 명주병원을 제외한 412개 모든 응급실이 24시간 운영했다.

조 장관은 "설 연휴 기간 동안 국민들께서는 혹시 병원 가실 일이 생겼을 때 불편하지는 않을지 걱정이 크셨을 것으로 짐작한다"며 "전반적으로 봤을 때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응급실은 중증 환자 치료에 집중하는 등 큰 혼란은 없었다"고 했다.

조 장관은 "가벼운 증상인 경우에 응급실 이용을 자제해주신 덕분"이라며 "설 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이 끝나지 않은 만큼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응급의료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